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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종합] '정희' 간미연X심은진, 원조 여전사 베복의 20주년 자축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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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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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그룹 베이비복스 멤버 간미연과 심은진이 대표곡 '야야야' 20주년을 자축했다.

18일 방송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간미연과 심은진이 출연해 DJ김신영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신영은 "이 분들이 나온다고 해서 코너명까지 바꿨다"라며 "베이비복스 '야야야'가 20주년이다. 그래서 'TMI 기념일'을 준비했다"라고 소개했다.

간미연은 "데뷔 20주년은 지난해였다. '야야야'는 올해가 20주년이다.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나 흘렀다"라고 말했다.

김신영은 "베복은 원조 여전사다. 특히 심은진은 여자 팬이 많았다. 그때도 걸크러시라는 말이 있었다면 이분에게 딱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그는 "내가 소극장에서 공연할 때 심은진이 햄버거 30개를 사줬다. 너무 멋진 언니였다. 아직까지도 햄버거 연예인으로 불린다"라며 "그때 먹고 힘냈는데 그 중에 양세형도 있다"라고 미담을 전했다.

한편 간미연에게는 방부제 미모 비결을 묻는 질문이 들어왔다. 간미연은 "잘 먹고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으며 "요즘 뮤지컬을 하고 있는데 이쪽에 있다보니 스트레스 안받아서 점점 좋아지는거 같다. 그래서 마음도 좋아졌다"라고 말했다.

김신영은 '야야야'의 20주년을 축하하며 "'무한도전'에서 '토토가'를 했을때 너무 좋았지만 베복이 없어서 아쉬웠다"라며 "베이비복스랑 디바는 무조건 나와야하는게 아닌가"라고 물었다.

간미연은 "사실 우린 섭외가 안들어왔다. 작가님이 우리 안티였나 생각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심은진은 "그런데 안나와서 아쉽다고 한 분들이 많아서 그게 더 큰 힘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김신영은 "베복하면 떠오르는게 댄스 브레이크다. 춤이 지금 남자 아이돌 못지 않은 격렬한 안무였다"라고 물었다. 간미연은 "맞다. 그래서 그 때 허리디스크가 생겼다. 아직까지도 아프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날 간미연과 심은진은 베이비복스 시절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회상했다. 심은진은 "우린 안티가 참 많았다. 9시 뉴스에도 많이 나왔다"라며 "사실 나랑 이지 언니만 좀 강했지 다른 멤버들은 귀여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베이비복스 시절엔 정말 바빴다. 공백기도 없었다. 8년만에 시골에 갈 수 있었을 정도"라며 당시의 인기를 입증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MBC FM4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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