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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전일야화] '백일의 낭군님' 궁으로 돌아간 도경수, 남지현은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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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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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도경수는 궁으로 돌아갔고, 김선호는 도경수와 남지현의 악연을 알게됐다.

1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12회에서는 정제윤(김선호 분)가 무연(김재영)이 홍심(남지현)을 데려가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날 정제윤은 무연과 홍심이 나누는 대화를 듣게 됐다. 원득이가 아버지를 살해한 김차언의 사위라는 것과 조선의 왕세자라는 것을 알게 된 홍심은 충격에 휩싸였고, 정제윤은 무연과 홍심이 나누는 대화를 통해 원득과 홍심의 악연에 대하 알게 됐다.

반면, 송주현에 남아 있던 홍심의 아버지는 사라진 홍심과 원득을 진심으로 걱정했다. 때마침 홍심의 집을 찾아온 박영감은 두 사람을 걱정하는 이웃들을 향해 "원득이는 군역을 갔다가 대역죄를 저질렀다. 앞으로 두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입 밖으로 절대로 꺼내서는 안된다"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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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감의 말에 화들짝 놀란 홍심의 아버지는 두 사람을 찾겠다며 난리를 피웠고, 이 모습을 보게 된 정제윤은 홍심의 아버지를 따로 불렀다. 정제윤을 본 홍심의 아버지는 "우리 원득이 대역죄를 저지를 놈이 아니다. 만약 그런 일이 있었다고 해도 무슨 사정이 있었을 거다. 말 본새가 그래도 성격이 대쪽 같은 놈이다. 대역죄면 그대로 죽는 것이냐. 우리 원득이 어쩌냐"라며 울상을 지었다.

그러자 정제윤은 홍심의 아버지에게 "잘 살아 계실거다. 그분은 세자 저하시다"라고 진실을 털어놨다. 정제윤의 말에 깜짝 놀란 홍심의 아버지는 "그것이 무슨 말이냐. 우리 원득이가 세자 저하라니"라고 반문했고, 정제윤은 "궁에서 은밀히 모시고 갔다. 자네가 당장에라도 한양에 갈 것 같아 걱정이 되어 말해주는 것이다"라고 당부했다.

이후 정제윤은 원득이였던 세자 이율을 찾아갔다. 그는 이율을 보자 "송구하다. 감히 내가 저하인 것을 몰라 뵙고 큰 실수를 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이율은 "그것은 상관 없다. 그 사람은 어떻게 되었느냐. 오라버니가 오면 떠날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혹 떠났느냐"라고 홍심의 안부를 물었다.

이율의 물음에 정제윤은 "송주현에서 있었던 일은 모두 잊어라. 그간 저하의 행적이 알려지면 모두가 위태로워진다. 송주현 사람들은 저하가 저하인 것을 모른다. 그편이 더 안전하다. 그러니 더 버텨달라. 그 말을 전하기 위해 들렀다"라고 당부했다. 정제윤의 충고에 이율은 "그쯤은 알려줄 수 있지 않느냐. 내가 누구인지 알게 되었다면 충격에 컸을 텐데... 나한테 벗이 되자고 하지 않았느냐"라고 되물었지만, 정제윤은 "이제는 벗이 될 수 없다. 저하시지 않느냐"라고 돌아섰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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