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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종합]'컬투쇼' 휘성X(여자)아이들, 신촌 달군 역대급 라이브(ft.박성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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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사진=보이는 라디오 캡처


휘성과 (여자)아이들이 신촌을 뜨겁게 달궜다.

16일 신촌 야외무대에서 생중계로 진행된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3-4부에는 (여자)아이들과 휘성이 출연한 가운데 풍성한 입담과 감탄을 자아내는 라이브를 선사했다.

이날 최근 발표한 곡 '한(一)'으로 등장한 (여자)아이들은 많은 시민들의 열광 속에서 무대를 마쳤다. 멤버 우기는 다리부상으로 앉은채 무대를 소화해야만 했다.

우기는 "많이 좋아졌다"며 "최근 MBC 추석특집 '아이돌 육상 선수권 대회의 리듬체조 종목에 나갔었다. 저한테는 되게 큰 도전이었다. 5등 했었는데 등수도 만족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숙소 생활을 함께하고 있는 (여자)아이들 멤버들에게 가장 깔끔하지 않은 친구를 물었고, 멤버 슈화는 스스로를 지목해 웃음을 자아냈다.

슈화는 "편하게 산다"고 짧게 대답했고, 멤버들은 "저희가 다 안깔끔한 편이다. 치워주지 않는다"고 덧붙여 폭소케했다.

마지막으로 데뷔곡 '라차타'를 열창한 (여자)아이들은 "저희 '한'과 '라차타'로 활동했는데 앞으로 더 멋진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 기대 많이 부탁드린다"고 끝인사를 전했다.

다음으로 휘성이 신곡 '우주 속에서'를 부르며 등장했다.

최근 신곡 '우주 속에서'를 발표한 휘성은 "휘성 냄새가 났으면 하는 마음에서 만들었다. 요즘 트렌디한 음악들도 많이 있는데 너무 그런걸 쫓아가면 작곡가 분이 말씀하신게 '너무 트렌디하려고 발악하지 말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저도 연차가 있으니까 저같은 느낌이 났으면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곡을 부산에서 서울 올라갈 때 차 안에서 썼다. 그 차 안에 있는 시간이 너무 아깝더라. 오늘 일을 하긴 하는건데 무대 15분에서 20분을 위해 왔다 가니까 아까워서 작곡 어플을 다운 받아서 하고 있다"고 해 음악을 향한 열정을 엿보이게 했다.

마지막으로 휘성은 "전국투어 콘서트를 한다. 12월 29,30,31일 서울에서 하고 표가 많이 남아 있으니까 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스페셜DJ로 김태균과 함께한 박성광은 "스케줄 5배가 많아졌다. 다 매니저 덕인 것 같다. 늦게나마 알려져서 다행이다. 그 전에 알려지지 않았으면 제가 은퇴했을 수도 있다. 더 벌리지 않고 그대로 유지하는게 목표다"라고 겸손함을 보이기도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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