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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RE:TV] '동상이몽2' 인교진, 내 꿈은 1인 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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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인교진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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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동상이몽2' 인교진이 배우가 아닌 또 다른 직업을 꿈꿨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인교진은 아내 소이현에게 "준호 형을 만나야 한다"라고 깜짝 선언해 이유에 궁금증을 높였다.

인교진은 "노하우를 배우러 간다"라며 "대세는 유튜브다"라고 했다. 1인 크리에이터의 꿈을 품은 인교진이 구독자 43만 명을 자랑하는 개그맨 김준호를 만나, 비법을 배우겠다고 의욕을 내비친 것이다.

인교진은 이어 "그 형이 자기만의 콘텐츠가 있어야 된다고 1년 전에 말했었다. 선구자다"라고 덧붙이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소이현은 "오빠도 그거 하고 싶냐"라고 물었고, 인교진은 망설임 없이 "그렇다"라고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아내도 몰랐던 인교진 채널은 이미 오픈돼 있었다. 인교진은 "영상도 두 개 올렸다. 구독자는 3명"이라고 털어놔 웃음을 샀다.

이후 김준호를 만났다. 인교진은 그의 방송에 직접 출연했다. 특히 "노하우를 배워가서 배그맨(배우+개그맨)이 되고 싶다"라고 남다른 욕심을 드러냈다. 인교진은 김준호를 따라 '빙구미'를 뽐내는 바보 분장으로 폭소를 안겼다. 그러나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소이현은 민망함에 고개를 떨궜다. 인교진은 방송에서 호떡을 만들어 먹다 말고 '호떡' 이행시에 도전했다. '호'호 불어서, '떡' 소리나게 먹기라고 말하면서 보는 이들을 부끄럽게 했다.

집으로 돌아온 인교진의 모습에 소이현은 경악했다. "오빠 이런거 배우러 갔었냐", "오빠가 하려는 채널이 이런 거냐"라고 말하며 충격적인 표정을 지었다. 인교진은 소이현에게 "이런 걸로 방송이 된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구라는 "방송은 된다. 사람들이 보질 않아서 그렇지"라고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재미도, 콘텐츠도 없는 방송에 김구라는 "본인 생활을 잘 보여주고 있는 '동상이몽2'에 집중해 달라"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인교진이 자신만의 콘텐츠로 진정한 1인 크리에이터로 거듭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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