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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종합] '최고의 이혼' 차태현, 전 여친 이엘의 상처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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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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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최고의 이혼' 차태현이 과거 이엘에게 상처줬단 사실을 알게 됐다.

1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 6회에서는 조석무(차태현 분)를 질투하는 강휘루(배두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석무, 이장현(손석구)은 강마루(김혜준)를 구해주려다 다쳤다. 조석무는 이장현과 함께 집으로 들어왔지만, 집엔 강휘루와 진유영(이엘)이 있었다. 조석무는 강휘루에게 진유영이 자신들이 이혼한 건 알고 있다고 밝혔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던 강휘루는 "우리 이혼한 걸 안다고? 언제, 어디서?"라며 "비 오던 날 대학 동창이. 이혼하고 만난 전 여친이?"라고 확신했다. 강휘루는 "전 여친한테 달려가 이혼 얘기하는 게 아름답진 않네"라고 했고, 조석무는 "달려가진 않았어"라며 그 사람이 진유영이 맞다고 털어놓았다. 조석무는 "확실하게 해둘게. 당신하고 사는 동안 바람피운 적 한 번도 없어"라고 덧붙이기도.

묘한 분위기로 함께 있게 된 네 사람. 강휘루는 진유영에게 "남편에게 화낸 적 한 번도 없냐. 원래 화가 없는 사람이냐"라고 했다. 그러자 이장현은 "저번에 화내지 않았어? 전 남자친구가 죽었으면 좋겠다고"라고 했다. 전 남자친구는 바로 조석무.

조석무는 "그 사람이 어땠는데요? 대체 무슨 짓을 했는데요"라고 물었다. 결국 진유영은 "나 거제도 출신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너무나도 사랑하는 아버지가 바다에서 돌아가신 후 진유영은 멍하게 하루하루를 보냈다고. 그러다 진유영은 자우림의 노래를 들었고, 언젠가는 김윤아처럼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진유영은 "근데 재능이 없다는 건 알고 있었다. 밴드부에 들어갔지만, 연애로 도피했다"라고 말했다. 조석무는 밴드부실에서 누군가 작곡한 곡을 보며 비웃었다. 하지만 그건 진유영이 작곡한 음악이었다.

진유영은 나중에라도 조석무에게 그 음악을 들려주고 고백하려 했다. 아버지가 어떻게 돌아가셨는지, 어떤 꿈을 꾸고 있는지. 그러나 조석무는 "싸구려 변기 커버 같은 음악"이라고 했다. 이후에도 조석무는 진유영의 상처를 헤집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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