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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시골경찰4' 고참 신현준→신입 강경준, 보람찬 정선 근무 시작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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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장진리 기자] '시골경찰' 신현준, 오대환, 이청아, 강경준이 훈훈한 팀워크로 정선에서의 첫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5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시골경찰'에서는 정선에서의 '시골경찰' 멤버들의 첫날이 그려졌다.

빗속에서 교통사고 신고 출동 업무를 성공적으로 마친 멤버들은 관할구역 지리순찰에 나섰다. 이들의 관할구역은 웅장하고 수려한 산세에 자리잡은 아름다운 마을 신동읍.

좀처럼 비가 그치지 않았고, 계속된 집중호우로 동강의 물이 불어나기 시작했다. 잠수교 일대는 신동읍의 상습침수지역이었다. 네 사람은 동강의 수면 상승 추이를 지켜보며 잔뜩 긴장했다.

지리순찰에 나선 네 사람은 '엽기적인 그녀'에 등장한 소나무를 보고 잔뜩 들떴다. 이청아는 전지현에 빙의해 "견우야, 나도 어쩔 수 없는 여잔가봐"를 외쳤고, 오대환은 설레는 마음으로 휴대전화 카메라를 꺼내들었다.

그때 멀리 배추밭에서 총을 쏘는 듯한 소리가 들렸고, 김상현 소장은 "멧돼지를 쫓는 소리다. 관광객들이 오해해서 신고하는 경우도 있으니, 잘 알아둬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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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으로 간 '시골경찰' 멤버들은 신동읍 주민들에게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기 위한 교육에 나섰다. 친절하고 똑부러지게 설명하는 이청아의 모습을 본 신입 강경준은 "정말 멋있어 보였다. 진짜 잘 하시는 것 같다"고 감탄했다.

보람찬 임무를 마치고 네 사람은 노곤함을 달래줄 순경하우스로 향했다. 집으로 향하던 강경준은 "너무 조심스러웠던 것 같다"고 자신의 속내를 조심스럽게 고백했고, 신현준은 "네가 누구한테 맞고 온 줄 알았다"고 농담으로 긴장을 풀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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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온 네 사람은 사이 좋게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밭에서 직접 채소를 따 저녁 메뉴를 준비하던 신현준은 청양고추를 맛보고 장난기가 발동했다. 청양고추를 딴 신현준은 오대환을 불러 고추를 먹여주며 "너무 맛있다"고 거짓말 했다. 신현준의 장난기에 넘어간 오대환은 청양고추를 그대로 씹어 삼켰고, 입을 강타하는 매운 맛에 어쩔 줄 몰라했다.

재료가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된 네 사람은 저녁을 준비하기 전 장을 보기로 결정했다. 슈퍼로 간 신현준, 강경준, 오대환은 오리고기에 넋을 빼앗겼다. 그러나 '살림꾼' 이청아는 비싼 오리고기에 정색했다. 그러나 오리고기가 오늘 들어왔다는 말을 들은 남자들은 오리고기를 쉽게 포기하지 못했고, 결국 이청아는 오리고기를 결제했다. 집으로 돌아온 강경준은 오리고기를 직접 요리하며 "결혼 전에는 주방에 잘 안 들어갔는데, 결혼 후에는 주방에 자주 들어가고 있다"고 '장신영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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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준비를 하던 중 네 사람은 뜻밖의 납량특집을 찍기도. 이청아가 시작한 이야기에 오대환이 숟가락을 얹으면서 네 사람은 MT처럼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런데 밖에서 이들을 촬영하던 카메라 감독이 "잘 찍히지 않는다"고 창문을 열었고, 열린 창문이 오대환을 건드리면서 오대환은 놀라 소스라쳤다. 이청아가 시작하고, 카메라 감독이 완성한 '납량 특집'에 정선의 웃음은 끊일 줄 몰랐다. /mari@osen.co.kr

[사진] MBC 에브리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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