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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신서유기5' 조정뱅이 규현도 섭섭케 한, 안재현의 오답파티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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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소담 기자] 배우 안재현의 오답파티가 웃음을 선사했다. 무려 자신의 친구 '규현'의 사진을 보고도 '조정뱅이'라고 외치면서 퀴즈를 마무리한 것.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신서유기5'에서는 안재현이 '오답왕'에 등극했다.

이날 '신서유기5'에서는 오랜만에 인물퀴즈를 진행했다. 가장 많은 오답으로 시선을 모은 이는 단연 안재현이었다. 인물퀴즈는 제작진이 갑자기 내미는 사진을 보고 그의 이름을 맞혀야 하는 게임이다. 연예인이 될 수도 있고 스포츠 스타가 될 수도 있고 때론 캐릭터가 나오기도 한다. 정말 갑자기 들이밀기 때문에 아는 사람이 나와도 맞히지 못하는 경우가 생겨 멤버들이 힘들어하는 게임 중 하나. 오답을 외쳤을 경우 정말 불편해지는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중 안재현은 '오답왕'에 등극했는데, 그 시작은 '프로듀스 101' 센터로 데뷔한 가수 전소미의 사진을 보고 "미소"라고 외친 것. 이때부터 그의 수난시대가 예고된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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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은 유노윤호의 사진을 보고 "영웅"이라며 말을 흐렸다. 멤버들은 "영웅이지, 아이들의 영웅"이라며 안재현을 다독였는데, 그는 "다 비켜 달라. 제 제사상이다"라며 상 앞에 앉아 반성했다.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안재현에게 규현 문제가 제시된 것. 안재현은 큰 목소리로 "조정뱅이!"라고 외쳤고 이로써 게임은 실패로 끝나버렸다. 군 복무로 인해 이번 시즌에 함께 하지 못한 규현의 사진을 맞히지 못한 것. 멤버들은 이번에는 "안 먹겠다"며 음식을 반납하는 등 충격 받은 모습을 보였다.

안재현은 게임이 끝난 후 규현에게 전화를 걸어 이실직고해 웃음을 더했다. 안재현의 오답으로 시작해 오답으로 끝난, 그야말로 '엔딩요정'이었다. / besodam@osen.co.kr

[사진] '신서유기5'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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