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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 (목)

'나인룸' 김희선 편지→김해숙 위기..어떻게 이경영 잡을까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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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소담 기자] '나인룸' 김희선이 옥중에서 영어 편지를 보내면서 사회에 나온 김해숙은 위기를 맞았다. 그녀의 정체를 증명해내야 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이 위기를 빠져나갈까.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주말드라마 '나인룸'(극본 정성희, 연출 지영수)에서는 을지 해이(김희선 분)가 장화사(김해숙 분)를 압박하기 위해 마현철 대표(정원중 분)에게 영혼이 바뀌었다며 영어 편지를 보냈다.

이날 화사는 든든한 조력자 감미란(김재화 분)을 얻게 됐다. 처음에는 미란도 화사의 말을 믿지 않았지만 옥중에서 그녀가 해줬던 따뜻한 말들과 추억들을 떠올리며 해이의 얼굴을 한 그녀에게 "언니"라며 다가왔다. 미란은 화사가 정말로 을지 해이처럼 보일 수 있도록 옆에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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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동시에 화사의 몸에 갇힌 해이에게는 압박감이 된다. 제세동기를 다시 작동시켜봤지만 영혼은 제자리로 돌아오지 않았다. 특히 화사는 자신의 말을 믿어주고 도움을 주는 미란이라는 존재를 옆에 두게 됐지만 해이는 가장 가까이 있었다는 연인 기유진(김영광 분)도 자신을 믿지 않고 외면해 궁지에 몰린 상황.

그는 마대표의 존재를 떠올렸고, 옥중에서 영어 편지를 보냈다. 마대표는 화사에게 "이 편지 내용 알고 있지?"라며 그때부터 영어로 질문하기 시작했다. 특히 "당신 장화사냐"고 물어 극도의 긴장감을 끌어올린 가운데, 극이 마무리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화사와 해이가 본격적으로 기산(이경영 분)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공조를 결심하는 듯한 장면이 암시돼 눈길을 끌었다. 위기는 또 다른 기회라는 말처럼 화사는 이번 위기를 통해 기산의 정체에 한발짝 더 다가갈 수 있을까. / besodam@osen.co.kr

[사진] '나인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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