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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숨바꼭질' 이원종, 엄현경에게 유괴사실 고백...기억 되 찾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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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숨바꼭질'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엄현경의 기억이 돌아왔다.

13일 저녁 8시 45분 방송된 MBC '숨바꼭질'(연출 신용휘,강희주/극본 설경은) 25~28화에서는진실을 알게된 엄현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하연주(엄현경 분)이 흥얼거리는 노래를 듣고 민채린(이유리 분)은 하연주에게 다가갔다.

이어 민채린은 "그 노래 어떻게 아냐"고 물었다.

이에 하연주는 "이제는 별게 다 거슬리는 모양이다 이 집 친딸도 아니라더라"고 말했다.

이어 하연주는 "우린 절대 친구같은 거 될 수 없다"며 돌아섰다.

도현숙(서주희 분)은 하연주(엄현경 분)에게 외국에 공부를 할 기회가 생겼다고 말했다.

하연주는 처음에는 가지 않겠다고 했지만, 화를 내는 엄마를 보며 "엄마 하란대로 하겠다"며 외국으로 가기로 했다.

하연주는 공항으로 향했고 비행기를 타러 갔다.

떠나려는 하연주의 뒷 모습을 보며 민채린(이유리 분)은 어릴적을 떠올리며 "떠나줘 연주야 나는 널 못찾은거야 우린 숨바꼭질 중이야"라고 생각했다.

한편 민채린은 중국 화장품과의 수출 문제로 사람을 만나러 나간 자리에서 문재상(김영민 분)을 보고 놀랐다.

문재상은 메이크 퍼시픽이 계약을 맺고 싶어 하는 중국 화장품 회사의 위임장을 받아온 상태였지만 민채린은 문재상과 마주하기 싫어 당장 자리를 박차고 나가려 했으나 차은혁(송창의 분)이 이를 막았다.

민채린은 차은혁이 다시 태산으로 돌아가 문재상을 곁에 있는 상황에 어이없어 했다.

문재상은 민채린에게 메이크 퍼시픽의 중국시장 진출을 원한다면 자신과 다시 합치자는 제안을 했다.

민채린은 문재상을 외면하려 했지만 메이크 퍼시픽의 경쟁사가 중국 화장품과 계약을 맺으려 한다는 소식에 문재상을 찾아갔다.

하연주가 외국으로 떠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조필두(이원종 분)은 급히 공항으로 달려갔다.

공항에서 하연주를 발견한 조필두는 하연주의 팔을 잡으며 "날 모르냐"고 물었다.

모른다는 표정을 짓는 하연주를 보며 조필두는 "내가 아가씨를 유괴했던 사람이다"라며 "근데 공범이 있다 바로 당신 엄마 도현숙(서주희 분)"이라고 말해 하연주를 놀라게 했다.

해외연수를 떠나려던 하연주는 조필두로부터 20년 전 자신이 유괴됐다는 얘기를 듣고 비행기에 타지 않았다.

조필두는 도현숙이 친딸의 수술비 마련을 위해 하연주를 납치해 몸값을 요구했었다고 얘기했다.

하연주는 도현숙이 그런 사람일 리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경찰서로 가서 자신이 20년 전 유괴 당했고 엄마가 범인이라고 말했다.

또한 민채린은 문재상과의 계약 진행을 위해 문재상이 나오라고 한 재벌가들의 모임에 참석했다.

문재상은 사람들이 이혼한 줄 알았다고 얘기하자 민채린과 잘 지내고 있다는 식으로 거짓말을 했다.

그리고 하연주는 집에 가지도 못하고 거리를 헤매다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우연히 백도훈(안보현 분)이 쓰러진 하연주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

정신을 차린 하연주는 어린시절 민수아가 꽂던 핀을 머리에 꽂으며 눈물을 흘렸다.

민채린은 뒤늦게 하연주가 프랑스에 도착하지 않은 사실을 알고 하연주의 행방을 찾기 시작했다.

하연주는 박해란(조미령 분)에게 달려가 "엄마"라고 부르며 어린시절 박해란과의 추억이 담긴 노래를 불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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