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숨바꼭질' 어릴적 이유리, 정혜선에게 상처 받았다..."저주받은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MBC '숨바꼭질'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어릴적 이유리와 엄현경의 이야기가 밝혀졌다.

13일 방송된 MBC '숨바꼭질'(연출 신용휘,강희주/극본 설경은) 26화에서는 이유리와 엄현경의 과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민채린(이유리 분)은 인천공항에서 외국으로 떠나는 하연주(엄현경 분)의 뒷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봤다.

과거 민채린은 민수아의 유괴사건 이후 집안에서 쫓겨났다.

민채린은 자신을 쫓아내는 김실장(윤다경 분)에 "끔찍하게 죽어서 할머니 괴롭게 하겠다”라고 소리쳤다.

그러나 김실장은 “너 따위가 어떻게 되도 어르신이 눈 하나 깜짝하실 것 같냐”며 “정말 끔찍한 건 바꾸려는 노력도 없이 주어진 운명과 의지대로 사는 거다”라며 돌아섰다.

버스터미널에 홀로 앉아있던 민채린은 실종됐던 민수아가 도현숙(서주희 분)과 함께 있는 모습을 봤다.

민채린은 다가가 아는척 했지만 민수아는 전혀 기억을 못했다.

이에 민채린은 “너 무슨 일이 있구나”라며 공중전화 박스로 가 나해금(정혜선 분)에 전화를 걸어 "할머니, 수아 찾았어요"라고 말했다.

민채린이 이 사실을 알리자 나해금은 “재수없고 불길한 것 죽을병에서도 살아남고 기어이 땅 속에서도 살아왔냐”며 “평생에 사랑한번 못 받고 객사하라고 빌 거다 저주받은 물건”이라고 악담을 퍼부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