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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툭-TV]`대장금이 보고있다` 스토리형 먹방의 진화…유쾌한 첫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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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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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MBC 예능 드라마 ‘대장금이 보고있다’(연출 선혜윤 오미경)가 대장금의 28대손 삼남매의 좌충우돌 초능력 먹방 라이프를 그리며 첫 출발을 알렸다.

‘대장금이 보고있다’는 오로지 먹는 게 낙이고, 먹기 위해 사는 삼남매의 로맨스도 뿜뿜하고, 침샘까지 뿜뿜하는 먹부림 드라마다.

지난 11일 첫 방송에서는 절대 미각! 절대 후각! 절대 손맛! 초능력을 지키기 위해서 매일 저녁 집밥을 함께 먹어야 하는 삼남매 한산해(신동욱), 한진미(이열음), 한정식(김현준)의 고군분투가 유쾌하게 그려졌다.

운동 밖에 모르던 늦깎이 신입사원 복승아(권유리)는 자동차 영업팀 입사 첫날 예상치 못한 사수 한산해를 만나고, 승아의 험난한 회사생활이 시작됐다. 땀나는 노력으로 계약 성사 후, 배가 너무나도 고픈 산해와 승아의 삼겹살, 칼국수 먹방은 한밤의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또한 걸그룹 데뷔 무산의 아픔으로 화끈한 편의점 먹방을 선보인 한진미, 맛깔스런 수육과 겨자선 샌드위치를 선보인 한정식의 집밥 레시피도 단숨에 눈길을 사로잡으며 앞으로 어떤 음식의 향연이 펼쳐질지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시트콤으로 돌아온 신동욱의 반가운 모습을 비롯해, 시트콤 여신으로 떠오른 유리의 자연스러운 연기도 돋보였다. 이열음, 김현준 등도 제 몫을 단단히 해줬다는 평가다.

이날 방송분은 1.8%(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하지만 마니아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향후 상승세를 기대하게 했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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