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치유기' PD "힐링+로코+가족드라마…많은 것 담겼다"

배우 연정훈(왼쪽부터), 박준금, 김성용 감독, 배우 김창완, 정애리, 소유진, 윤종훈이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새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극본 원영옥)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내 사랑 치유기’는 착한 딸이자 며느리이자 아내이고 싶은 적이 한 번도 없었던 국가대표급 슈퍼 원더우먼의 명랑 쾌활 분투기를 따뜻하고 포근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2018.10.1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김성용 PD가 '내 사랑 치유기' 장르에 대해 밝혔다.

김성용 PD는 11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일요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극본 원영옥/연출 김성용) 제작발표회에서 "우리 드라마는 힘겹고 팍팍한 현실 속에서도 아주 건강한 가치관과 소신으로 삶의 무게를 꿋꿋하게 견뎌내는 매력적인 여인과 그 여인을 둘러싼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사는 이야기를 정말 현실감 있고 재미있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 드라마가 무슨 장르냐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명랑 쾌활 힐링 로맨틱 코미디 가족 드라마라고 생각한다"며 "그만큼 많은 게 담겨 있는 드라마다. 그만큼 재미있는 요소가 많은 드라마이기도 하다. 내년 봄까지, 전 국민을 웃게 할 여성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내 사랑 치유기'는 착한 딸이자 며느리이자 아내이고 싶은 적이 한 번도 없었던, 그러나 식구들에게 그 한 몸 알뜰히 희생당한, 국가대표급 슈퍼 원더우먼의 명랑 쾌활 분투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소유진 연정훈 윤종훈 등이 출연한다. 오는 14일 오후 8시45분 첫 방송.
aluemchang@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