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6 (목)

[팝업TV]"범인=서인국?"‥'일억개의 별', 쏟아지는 떡밥이 수상하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사진=방송화면 캡처


범인은 정말 서인국일까. 쏟아지는 떡밥이 수상하다.

10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연출 유제원/극본 송혜진)'(이하 '일억개의 별') 3화에서는 유진강(정소민 분)이 아츠브루어리와 본격적으로 일하며 김무영(서인국 분)과 가까워지고, 유진국(박성웅 분)은 김무영을 살인범으로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무영은 자신의 심리를 한발 앞서서 바라보는 유진강에 다른 사람들과는 그가 다르다는 것을 느끼고 점차 빠져들기 시작했다. 모든 사람들에게 거짓된 모습만을 보여주던 김무영은 유진강이 부모님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동질감을 느꼈고, 유진강 역시 친한 동생 백승아(서은수 분)의 남자친구 김무영에게 묘한 끌림을 느꼈다.

유진국은 카페에서 임유리(고민시 분)와 김무영이 함께 있는 모습을 우연히 목격했다. 그 때 임유리의 목에 있는 타투를 보고 그가 피해자와 친구라는 것을 기억해냈고 김무영이 경찰서에 방문했을 때 사진을 보며 '살인자를 봤다'고 했던 것을 회상하며 그를 향한 의심을 높여갔다.

유진국이 발견한 김무영의 수상한 점은 이게 다가 아니었다. 사건 현장 cctv 를 돌려보다가 아츠의 로고가 박힌 우산을 쓰고 지나가던 김무영을 본 그는 피해자 사진 속 같은 로고의 맥주잔을 떠올렸고, 동생 유진강으로부터 김무영이 팔찌 패턴을 모두 기억해낼만큼 천재라는 사실까지 들은 유진국은 그가 범인이라고 확신. 곧장 김무영의 집으로 뛰어갔다. 피해자의 집에 엎어졌던 스노우볼 장식장을 토시 하나 틀리지 않게 이전과 똑같은 순서로 원상복귀 시켜두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은 불가능한 일이었고 '살인자를 봤다'고 언급한 위치에는 거울이 있었기 때문.

방송 말미 김무영과 만난 유진국은 "사람 죽일 때 기분 어땠냐 너"라며 돌직구를 날려 다음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모든 증거는 살인범으로 김무영을 가리키고 있다. 수상하면서도 쎄한 김무영의 행동부터 사건 현장 빠지지 않는 그의 행적까지. 어느 것 하나 어긋나는 것이 없다.

하지만 너무 많은 증거들이 그를 대놓고 가리키고 있는 점이 오히려 수상하다. 과연 그는 정말 살인범이 맞을까. 매 회를 거듭할수록 살인범과 김무영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 모든 것의 실마리는 언제 풀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