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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일억개의 별' 박성웅, 서인국 의심하기 시작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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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지혜 기자 = 박성웅이 서인국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10일 방송된 tvN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에서는 박성웅이 정미현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서인국을 의심하기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20대 여성 정미현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남자친구 최상훈이 잡혔다. 그는 "안 죽였어 이럴 시간에 나가서 제발 범인 잡으라"고 얘기했다. 최상훈은 사건 당일 싸움을 했던 것은 인정했지만 죽이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김무영(서인국 분)이 전화통화를 하고 있던 유진강(정소민 분)을 만났다. 유진강은 "앞으로 또 한번 걸리면 그 땐 백승아(서은수 분)한테 말할거다"라고 말했다. 별 대꾸 없자 진강은 "뻔뻔한 거야 자신감이 과도한거야?"라고 하자 무영은 "떳떳한 거지"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에 진강은 "왜 웃어 내가 웃겨?"라고 물었고, 무영은 "지금 네 얼굴 되게 웃겨"라고 말했다. 이에 진강은 "너 말 되게 잘하지. 너랑 사적인 대화는 이걸로 끝이야 나한테 말 걸지마:라고 하며 자리를 떠나려 했다.

그 때 기계를 만지던 무영의 비명소리가 들렸다. 이에 달려간 진강은 무영의 장난이라는 것을 알고 어이없어했다. 무영은 "딱 1분 걸렸네"라고 했고, 진강은 "그 딴 장난이 어딨어. 넌 진짜 아웃이야. 다시는 나한테 말걸지마"라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

무영은 승아와의 달달한 데이트를 이어나갔다. 무영은 승아에 "엄마는 고지식하셨다. 맨날 맞는 말만 하니까 내가 짜증이 났었지. 그리고 1년 내내 똑같은 옷만 입는다. 아빠는 경찰이었다. 나쁜 놈 때려잡는 열혈형사"라고 말했다.

승아는 무영에 진강에 대한 얘기를 전했다. 승아는 "아저씨가 언니 혼자서 키웠다. 장가도 안 가고. 언니 어렸을 때 부모님이 두 분 다 돌아가셨다. 불쌍하지. 엄마랑 싸울 떄 진강언니 생각하면 좀 나아져"라고 했다. 이에 무영은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장우상(도상우 역)은 무영을 뒷조사해 시설 출신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유진국(박성웅 분)은 절친이자 앙숙인 동료 탁소정(장영남 분)의 옷차림과 행색을 보며 "옷도 좀 사고 보톡스도 맞아라"고 했지만 소정은 "옷 신발 모두 브랜드, 손톱발톱 네일아트도 받고 보톡스도 맞았다"라고 분노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진국은 소정에 음료를 사주며 달랬다.

카페에 있던 진국은 무영을 만났다. 무영의 "여자친구냐"고 묻는 말에 진국과 소정은 서로 "동료다"라며 손사레를 쳤다. 누구냐는 소정의 말에 "그 김무영이다"라고 했고 소정은 "유과장 말이 맞다 쟤만보면 심장이 뛴다며 긴장된다며 내가 그렇다 지금"이라고 말하며 설렘을 드러냈다.

자리를 나온 진국은 무영이 카페에서 만난 여자(임유리)의 목에 타투를 보고 피해자와 친구들의 사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임유리는 무영을 만나 사건 현장에 있던 목각 인형을 쓰레기통에 버렸다는 것을 떠올리며 "상훈이가 그 날 밤에 나한테 그걸 놓고 갔다는 건데. 근데 난 진짜, 자느라고 아무 소리도 못 들었는데 왜 최상훈이 그걸 나한테"라며 의아해했다.

진강은 무영의 팔 한쪽의 화상을 확인한다. 진강은 무영에 "우산 좀 빌려줄 수 있냐"물었다. 일전에 말 걸지 말라고 했던 말을 떠올리며 무영은 "공적인 질문이지 공적인 우산은 없는데"라고 말했다. 우산이 없어서 태워주겠다는 무영의 말에 진강은 종이 박스를 뒤집어쓰고 비를 피하려했다. 하지만 무영은 박스를 치우게 한 뒤 차를 가져왔다. 무영은 "타, 말 시킬 생각 없으니까"라고 말한 뒤 진강을 태웠다. 진강은 창문을 닦는 무영의 팔을 바라보며 알 수 없는 감정을 느꼈다.

이윽고 승아의 전화가 걸려왔고 무영은 "딴 여자랑 있잖아"라며 받지 않았다. 진강은 자신의 팔에도 있는 화상 흉터를 떠올리며 "상처가 뭐 어때서"라고 말했다. 무영은 승아의 전화를 받지 않았다. 무영은 진강을 보며 "하나씩 붙어. 너랑 있으면 가속도가 붙어. 네 눈 되게 거슬려. 뭐라도 안 하면 신경질 난다고. 아 또 신경질나려고 하네"라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유진국은 최상훈을 찾아가 스노우 볼을 보여주며"만약에 정미현이 살아있었다면 이걸 어디에 놨을까. 돛단배 옆에 놨을까, 천사 옆에 놨을까"라고 물었고 최 상훈은 알 수 없는 말이라며 어이없어했다.

승아는 결혼하자는 우상의 제안에 결혼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지만 승아 엄마는 "우상이 더이상 자극하지 말고 무영 만나지 마라"고 말했다. 이어 집 앞을 찾아온 무영에 "무영씨 번호 지우겠다. 우리애 시부모될 사람에 인사가야 한다"라며 전화를 끊어버렸다. 승아는 결국 도망쳐버리고 무영을 찾아갔다. 승아는 "결혼 내가 원하던 것 아니다"라고 말했다.

진강은 소민의 방에 들어갔다가 아츠의 로고를 확인하고 놀랐다. 이윽고 소민의 "승아가 그러는데 무영 천재라더라. 한 번 보면 다 기억한다더라"고 말에 진강은 경찰서로 달려갔다. 사진을 확인한 진강은 임유리가 들고 있는 잔에 아츠 로고가 있는 것을 알고 경악했다. 이윽고 진강은 무영을 찾아가 "사람이 죽일 때면 기분이 어떻냐 넌"이라고 물었다.
hwangn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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