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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오늘의 탐정' 신재하, 이지아 테러 요구 실행…사라진 최다니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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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오늘의 탐정'캡쳐]


[헤럴드POP=조아라 기자]'오늘의 탐정'에서 신재하가 이자아의 테러 요구를 실행했고 최다니엘은 종적을 감췄다.

3일 오후 10시 방송된 KBS2 드라마 '오늘의 탐정'에서 정여울(박은빈 분)은 곧 선우혜(이지아 분)의 테러를 예상해 유괴 진범이 박람회 현장을 테러하려 한다고 박람회측에 보고했다. 주최측 회장은 "이다일(최다니엘 분)씨가 알려준 건가요?"라고 물었고, 곧 사실인지 제대로 알아보려고 한다며 "내가 말하면 분명히 알려줄 사람들이 있다"면서 경호원과 보안요원들을 통해 조사에 나섰다.

곧 박람회 현장에 있던 한상섭(김원해 분)은 '경찰에 알리거나 사람들을 대피시키려고 하면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을 죽일거야'라는 선우혜의 메시지를 전달받고 기겁을 하며 놀랐다.

정여울은 한상섭이 찍은 메시지를 전달받았고 주최측에 그 메시지를 보여줬다. "필요한 건 모두 지원하겠다"며 적극 지원을 하려하는 박람회 주최측에 이다일은 의구심을 가지고 "그런데 이 사람은 선우혜를 어떻게 알길래 이렇게 아무런 의심없이 모든 걸 믿는 거야?"라고 정여울에 물었다.

정여울은 유괴됐던 아이의 증언을 믿으신 거냐고 회장에게 물었고, 그는 "나도 진짜 범인을 찾고 싶다. 충격받은 아이의 증언을 믿는다기보다 아이를 찾기위해 도우던 이를 믿는 것"이라 밝혔다.

정여울은 한상섭에 "선우혜는 어른이 아니에요. 몸만 컸지, 그냥 그때 그 어린애의 모습인거예요. 그래서 그때 저한테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나타났던 거고요. 그 집도 그랬구요"라고 얘기했다. 한상섭은 "아니, 그 어린애가. 어떻게 이 많은 사람들을 다 죽이겠단 거야?"라고 놀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길채원(이주영 분)은 이다일과 함께 선우혜에 대해 얘길 나눴고, 이다일은 자신의 목소리를 들을 줄 아는 길채원에 대해 깜짝 놀라했다. 두 사람은 선우혜의 어릴 적 행동과 죽기 전 마지막 행동 등에 얘길 나눈 후 그녀가 어떻게 테러할지에 대한 것들을 추측했다. 두 사람은 곧 박람회장을 뒤지기 시작했다.

이다일은 취조실에서 들었던 전덕중의 말을 떠올리며 '그 애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첫번째로 죽인 사람이라고 했어. 그럼 그 사람은 그 애 아빠가 되는 거고. 선우혜는 사람들이 전부 자살하도록 만들거야'라고 추측했다.

'전덕중(전배수 분)이 선우혜를 위해 준비해줄 수 있는 건 치사량의 독극물과 약물'이란 생각까지 하게 된 이다일은 행사장 한켠에 준비된 음료를 떠올렸다. 그는 사람들이 독극물을 탄 음료수를 먹는 것을 말리기 위해 전력으로 뛰었다. 대기줄이 풀리고 누군가가 음료수를 입에 대려는 순간 이다일이 음료를 손으로 쳐냈고, "음료수 마시면 안돼!"라고 그가 외치자 정여울과 길채원, 한상섭은 음료수를 흐트려 쓰러뜨려놓고 사람들을 막았다.

김결(신재하 분)은 선우혜의 협박 때문에 독이 든 음료수를 준비하는 역할을 맡았었지만 계획이 실패하자 행사장 조끼를 벗어버리고 유유히 박람회장을 빠져나갔다. 테러를 막은 이다일, 정여울, 길채원, 한상섭은 한집에 모여 하이파이브를 하며 그들의 업적을 축하했다.

박람회 주최측 회장은 "위기에서 구해줘 감사하다"며 "필요한게 있으면 뭐든 지원하겠다. 그리고 이다일 씨를 만나보고 싶다"고 정여울에 전했다. 그러나 정여울은 "죄송하지만 이다일 씨는 아마 만나기 어려우실 것이다"라고 전했다.

백다혜(박주희 분)는 의뢰받은 박람회장에서의 정여울, 길채원, 한상섭의 사진을 파파라치에게서 건네 받으며 "이 사람들을 전면 부각시킬 계획"이라 말했다. 사진사는 "변호사님 예전엔 정의, 이런게 더 중요하지 않았나요?"라고 물었고 백다혜는 "사건들을 보며 깨달았죠. 그런 불합리함을 바꾸려면 먼저 뭐가 필요한지. 힘, 권력, 뭐 그런거"라고 답했다.

길채원은 이다일의 정체에 대해 묻는 박정대에 그가 귀신인 것을 알아채도록 말했지만, 박정대는 "못 믿겠어, 난 귀신 같은 거"라며 먼저 자리를 떴다. 한편 이다일, 한상섭, 정여울이 있는 곳에 백다혜가 찾아와 박람회장에서 찍힌 사진들을 건넸다. "용의자가 현장에서 검거되지 않았다는데 혹시 이걸 보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요"라는 백다혜에 정여울은 사진에 찍혀 몰래 빠져나가고 있는 김결을 발견하고 놀랐다. "얘 내 친군데?"라고 당황하는 정여울은 이다일과 대화했고, 백다혜는 의아한 듯 홀로 고개를 끄덕이거나 하는 정여울을 바라봤다.

정여울은 신재하를 찾아갔고 신재하에 아까 박람회장에 왔었냐고 물었다. "네가 그런거야?"라고 물은 정여울에 "사람들이 무서워하니까, 그여자가 다시 날 찾아올지도 몰라"라며 횡설수설하면서 덜덜 떠는 신재하를 보고 정여울은 "너도 선우혜를 아냐"며 다그쳤다. "널 죽인다고 해서 어쩔 수 없었어. 미안하다"며 정여울을 붙잡는 김결을 보던 이다일은 그를 밀쳐버렸고 곧 일격을 가하려다 자신을 말리는 정여울의 얼굴을 보고 행동을 멈췄다.

곧 김결의 노트북으로 선우혜가 영상통화를 걸어왔다. 선우혜는 "너희들은 김결이 사람들을 죽이려고 했던게 잘못된 거라 생각해? 너희들이 같은 상황이면 다른 선택을 할거야?"라고 이다일과 정여울에 물었다. 그리고 자신이 휴대폰을 빌렸던 남자와 여자를 비춰보였다. 연인인 두 사람이지만 남자는 선우혜에 조종당해 여자친구를 목졸라 죽이려 하고 있었다.

김결은 그 상황에서 "여울아, 미안해"라며 커터칼을 들고 자살하려 했고, 이다일이 그런 그를 막았다. 갑자기 이다일은 커터칼을 떨어뜨리고 어디론가 사라져버렸고 정여울과 선우혜 또한 그 상황에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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