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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정말 재미있어"..'일억개의 별' 서인국x정소민, 원작 넘을 자신감[V라이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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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선미경 기자]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원작의 무게를 뛰어넘을 수 있을까. 주연배우들의 자신감으로 기대를 높이는 첫방이었다.

케이블채널 tvN 새 수목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극본 송혜진, 연출 유제원) 측은 3일 오후 7시 30분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앞터V를 진행했다. 이날 앞터V에는 서인국과 정소민, 박성웅, 신은수가 참여했다.

이날 배우들은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과 캐릭터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유제원 감독에 대한 믿음과 원작과는 또 다른 매력에 대해 어필하면서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먼저 서은수는 "너무 떨린다. 아침까지만 해도 이렇게 안 떨렸는데, 지금 더 떨리는 것 같다. 다 같이 보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첫 방송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서인국은 이번 작품에 대해서 "운명이라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심오하게 잘 다뤘다고 생각하다. 미스터리하지만 미스터리함 조차도 불가능하다기 보단 주변에서 일어난 일을 극대화해서 좀 더 재미있게 만든 작품이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설명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배우들 각자 이번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도 밝혔다. 서인국은 "한 작품을 예전에 했다. '고교처세왕'을 같이 했을 때 너무 즐겁게 좋은 기억들이 많았다. 우연히 이야기가 나오게 돼서 같이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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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박성웅은 유제원 감독에 대해서 "되게 유쾌하신 분"이라고 말했고, 서인국도 "실제로 배우들끼리 이야기하는 게 후유증이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한다. 감독님에 대한 후유증이다. 벌써 느끼고 계시다"라고 말하며 신뢰를 드러내기도 했다.

박성웅은 "서인국 씨와 연기를 처음 해보는데 그 전에 작품들을 봤는데, '저 친구는 가수 냄새가 안 나는 것 같다'라고 생각했다. 배우로 완전히 탈바꿈을 한 것 같다. 소민 씨는 영화를 잘 봤다. '아빠는 딸'을 잘 봤는데 연기를 정말 잘하더라"라고 이번 작품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또 정소민은 "일단 원작에 대한 부담이 있을 수도 있는데도 불구하고 선택할 수밖에 없이 대본의 짜임새나 내용이 정말 재미있었다. 감독님도 정말 같이 작업해보고 싶은 감독님이었다"라며 함께 작업하게 된 배우와 스태프들에 대한 믿음을 보여줬다.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동명의 일본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작품. 괴물이라 불린 위험한 남자 무영(서인국 분)과 그와 같은 상처를 가진 여자 진강(정소민 분), 그리고 무영에 맞서는 그녀의 오빠 진국(박성웅 분)에게 찾아온 충격적 운명의 미스터리 멜로다.

서인국은 "원작이 굉장히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작품이었다. 내용이나 전개도 상상할 수 없는 것이었다. 그런 부분이 유명했지만 우리 드라마에서 굉장히 재미있게 대본을 잘 해놨다. 그런 것들을 걱정할 필요 없이 우리대로 잘 흘러가겠다고 생각하게 됐다"라고 말해 기대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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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위험한 남자 무영 역을 맡은 서인국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서 "어딘가에 분명히 한 명씩은 있지 않을까. 운명 같은 사람이. 일상 생활에서 보기 힘든 감정도 가지고 있고, 상식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지구에서 어딘가에는 한명쯤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런데 진강이가 있어서 다행인 캐릭터다"라고 설명했다.

정소민은 유진강 역할에 대해서 "함박눈 같다. 되게 복합적인 캐릭터다. 오빠를 만나서 따뜻하고 정이 많고 밝게 성장했지만, 마음 한 편에 외로움을 가진 캐릭터라 늦겨울의 함박눈 같은 면이 있다"라고 밝혔다.

작품에 대한 기대와 자신감이 있는 만큼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토크가 이어졌다. 네 배우들은 이번 작품에 대한 기대를 드러내며 관전포인트에 대해서 "치명적인 멜로와 탄탄한 스토리, 미스터리 멜로, 운명적인 만남, 운명적인 이별"라고 꼽기도 했다.

이날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seon@osen.co.kr

[사진]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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