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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N현장]故 최진실 아들 환희 "母, 하늘에서 나와 준희 지켜봐 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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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일 오전 경기도 양평군 갑산공원묘역에서 열린 故 최진실의 10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고인의 아들 최환희 군이 예배를 드리고 있다. 2018.10.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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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뉴스1) 김민지 기자 = 고(故) 최진실의 아들 환희 군이 어머니에게 하늘에서 지켜봐 달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2일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에 위치한 갑산공원에서는 고 최진실 사망 10주기를 맞아 추도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최진실의 아들 환희 군, 딸 준희 양을 비롯한 가족들과 지인들이 참석했다.

이날 추도식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환희 군은 "이럴 때마다 엄마가 생전에 얼마나 대단하셨던 분인지 실감한다.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다. 힘들어도 언제나 곁에 도와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좋다. 어머니 친구분들도 저희를 잘 챙겨주신다. 감사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환희는 "(어머니가 떠난 지) 벌써 10년이 지났다는 게 실감이 안 난다"며 "10년이 지나도 보고 싶은 건 똑같다. 준희와도 엄마 이야기를 자주 한다. 엄마가 하늘에서 나랑 준희랑 잘 하고 있는 걸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한편 최진실은 지난 1988년 MBC 특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질투'. '별은 내 가슴에', '그대 그리고 나', '장밋빛 인생',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과 영화 '고스트 맘마', '마요네즈' 등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이후 2008년 10월 2일 향년 40세의 나이로 유명을 달리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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