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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김한, '미스터 션샤인' 함안댁 죽인 악랄 日장교로 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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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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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경이 기자] 배우 김한이 '미스터 션샤인'에서 함안댁 등을 죽인 악랄한 일본군 장교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김한은 30일 종영한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 호텔폭파 후 함안댁(이정은)과 행랑아범(신정근) 등을 향해 무자비하게 총을 쏘는 일본군인들 중 대장 역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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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은 이날 OSEN에 "함암댁과 행랑아범이 죽는 장면을 촬영하고 나서 마음이 굉장히 안 좋았다"며 "두 사람이 손을 못 잡고 죽는 장면을 보는데 시청자 입장에서 인간적으로 눈물이 나고 미안했다"고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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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큰 역할은 아니었지만 좋은 드라마에 참여하게 되어서 너무 감사했다. 연극과는 또 다른 현장감을 배울 수 있어 기뻤고, 개인적으로 일본 친구가 '너 너무 나쁜 일본사람이야'라고 말해줘 역할을 잘 소화한듯해 보람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일본어로 연기하는 것도 너무 오랫만이라 떨렸지만, 주변에서 많이 도와줘서 무사히 마무리한 감사한 작업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한은 영화 ‘어린신부’ ‘달콤한 인생’을 비롯해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 연극에 출연했다. 2016년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연극 '빛의 제국'에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돼 호연을 펼친바 있다. 현재 국립극단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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