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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선예, "연예계 돌아올 생각 없다는 기사는 어마어마한 오보" SNS 통해 적극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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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

선예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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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과거 자신이 연예계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된 기사는 오보라며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선예는 23일 자신의 SNS에 "침묵을 해야 할 때가 있고 입을 열어야 할 때가 있는데, 저를 응원해 주시는 감사한 분들과 소통을 하기 위해 조심스레 오픈한 이 공간이 보기 불편한 싸움터로 바뀌어 가는 게 안타까워 몇 자 적습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선예는 과거 연예계에 돌아올 생각이 없다고 보도된 기사와 관련해 "당시에도 제가 하지도 않은 말이 제목으로 걸려 기사가 난 걸 보고 마음이 좋지 않았지만, 그냥 넘어갔습니다"라며 그 기사가 오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제가 말한 `공허함`은 오랫동안 꿈꿔왔던 꿈을 이뤘지만 내가 기대했던 행복 또는 만족감을 느끼지는 못했다는 이야기"라며 "문제의 기사에서는 저의 소중했던 원더걸스 시절이 다 공허했다, 부질없었다로 표현되고 그리하여 나는 연예계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는 어마어마한 오보의 기사제목으로 잘못 결론지어졌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원더걸스 시절은 그 어떤 때보다도 소중했고, 감사했던 절대 잊지 못할 시간"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선예는 셋째 아이를 임신한 것을 현 소속사인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가 몰랐던 것이 아니냐고 말하는 누리꾼들의 의견을 알고 있었다. 선예는 "폴라리스 회사는 저의 임신을 더불어 모든 제한적인 상황을 아심에도 저와 좋은 일들을 조심스레 천천히 만들어 가보자는 좋은 마음으로 저에게 다가오셨습니다. 현재까지는 구체적인 계획이 없는 것이 사실이지만, 말씀드렸던 것처럼 기회가 온다면 또 기회가 만들어진다면 좋은 음악을 들려 드리고 싶은 작은 바람이 전부"라고 말했다.

끝으로 선예는 "대단한 거 하려는 것도 아닙니다. 저는 그냥 노래라는 작은 재능으로 제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조심스레 시원한 바람을 전해드리고 싶은 마음"이라며 "지금 악성 댓글을 달고 계시는 분들이 저에게 듣고 싶으신 말이 죄송하다는 이야기라면 정중하게 죄송하다는 사과 말씀 드리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선예는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했으며, 2013년 1월 5세 연상의 재외교포 제임스 박과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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