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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라라랜드’ 서동주X서정희, 모녀는 지금 홀로서기ing(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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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서정희와 서동주의 성장기가 그려졌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라라랜드’(연출 박정훈, 송정의, 서정우, 박찬희)에는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 서동주, 서정희 모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지난해부터 체력적인 한계를 느꼈다는 이제니는 킥복싱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서는 연예인 생활을 해야하니 꾸준히 운동을 해왔지만, 미국에 와서는 운동을 단 한 번도 간적이 없었다는 게 이제니의 설명. 그러다 지난해 스스로 운동의 필요성을 느꼈고 지금까지 킥복싱으로 건강관리를 하고 있었다. 격한 훈련에 지칠 법도 하건만 이제니는 꾸준히 강사의 호흡을 따라갔다. 급기야 14세 소녀와 스파링을 하며 열정을 불태웠다.

서동주는 서정희와 함께 후쿠오카 여행을 계획했다. 어린 나이에 결혼해 자식들을 낳고, 이후로 가정에 종속되어 살아온 서정희가 스스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음을 깨닫기를 바랐기 때문. 그러나 우선 짐싸기부터 쉽지 않았다. 서정희는 큰 화물용 캐리어 가득 짐을 넣은 것도 모자라 두 개의 여분 가방을 더 챙겼다. 반면 서동주는 배낭 가방 하나가 전부였다.

공항에서도 서정희는 서동주가 자신이 아끼는 모자를 잃어버리자 불같이 화를 냈다. 그러나 서동주는 침착하게 상황에 대처했다. 그런가 하면 일본에 도착해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자는 서동주의 말에 서정희가 당혹감을 드러냈다. 익숙하지 않은 환경, 특히 갑작스러운 변화를 두려워했던 것. 밤에는 포장마차를 함께 방문하기도 했다. 모르는 사람들 틈에 앉아 음식을 먹는 것이 낯선 서정희는 어두운 표정이었다. 그러나 서동주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조금씩 용기를 찾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그레이스 리는 필리핀 상위 1%의 삶을 살고 있었다. 제작사와 요식업CEO, 그리고 아나운서로도 활동 중인 그레이스 리는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빠듯하게 살고 있었다. 밖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커리어 우먼이었지만 집에서는 엄마와 함께 팩을 하는 영락없는 딸이었다. 그런가 하면 자신이 힘들때마다 찾는다는 한국의 한 분식집에서 사장님의 노랫말에 눈물 짓는 마음 여린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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