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사유리 "이상민 만나는 사람 있다. 재미교포의 섹시한 여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사유리가 이상민이 현재 재미교포의 섹시한 여자와 만나고 있다고 폭로했다.

22일 밤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 사유리가 이상민과 자신을 둘러싼 추측들에 대해서 해명했다.

김희철이 사유리에게 "유리는 상민이형이랑 사귄다는 얘기가 있다"고 하자, 강호동은 뒤돌아보며 이상민에게 "결혼 생활을 얼마나 했지?"라고 물었다. 이상민과 사유리는 과거 약 5개월간 가상부부로 지낸 적이 있다. 최근 '미우새' 방송에서는 이상민이 사유리 부모님 댁을 찾아간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사유리는 "나보다 우리 아빠가 상민이를 좋아해. 상민이같은 남자가 최고래"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수근은 "아버님이 한국에 대한 정보가 별로 없으시구나"라고 농담을 던졌다. 하지만 사유리 부모님도 이상민의 채무 문제에 대해서는 안다고 한다.

이어서 사유리는 방송 외적으로 이상민과 만난 적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유리는 "아무튼 이야기가 길어져"라고 말을 아끼려고 했다. 이에 서장훈이 "사유리가 좀 삐진 것 같은데?"라고 하자, 사유리는 LA 코리아타운에 갔을 때 주변 사람들이 왜 이상민과 같이 안 왔냐고 자꾸 묻는 것 때문에 난감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야기를 듣고 있던 서장훈은 "사유리, 미안한데 사유리는 일본 사람인데 왜 LA에 가서 코리아 타운을"이라고 물었다. 사유리는 "내 마음이야! 코리아타운에서 네 번 물냉면 먹었어"라고 대답하고는 "한국 피부과에서 보톡스도 맞았어"라고 덧붙였다.

또 강호동은 "가상부부지만 감정이 생길 때가 있잖아. '이게 실제였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한 번도 든 적이 없어?"라고 물었는데, 사유리는 "상민이가 말이 없어"라며 우회적으로 없다고 말했다. 또 현재 이상민이 만나는 사람이 있다며 "재미교포의 섹시한 여자가 있어"라고 폭탄 발언을 했다. 강호동이 믿을만한 정보냐고 묻자, 사유리는 "내 친구의 친구가 봤어"라고 답했다.

당황하던 이상민은 "나는 방금 발언으로 오히려 사유리에게 남자가 생겼다는 걸 느꼈어"라고 반격했다. 반면, 말없이 관망하고 있던 이만기는 "내가 보기엔 둘 다 거짓말하고 있어. 둘이 서로 좋아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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