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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불후의 명곡'봉구, 추석특집 최종우승 차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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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TV '불후의 명곡'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봉구와 어머니가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22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 KBS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가족특집으로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첫 번째 무대는 개그우먼 김영희와 어머니 권인숙이었다.

두 사람은 외모부터 재치 있는 입담까지 똑 닮은 모녀로 대기실부터 주목을 받은 가운데, 김수희의 ‘애모’를 통해 모두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김영희는 무대 위에서 눈물을 흘린 후 어머니 권인숙을 꼭 안아 감동을 자아냈다.

이날 김영희는 “감동적이고 짠했다”며 눈물의 이유를 밝혔으나, 권인숙은 “불효자는 운다는 말이 있다 나는 어색해서 눈물이 났다”며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은 한현민 가족이 무대에 올랐다.

이날 한현민은 “저희 가족에 어울리는 노래”라며 박상철의 ‘무조건’을 선곡했다.

어머니 한혜진 씨와 남동생 주드, 여동생 샤일라까지 네 가족이 함께해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첫 대결에서는 김영희, 권인숙 모녀가 387점으로 1승을 거두었다.

이어진 무대는 대한민국 코미디계의 전설 남보원과 아내 주길자였다.

두 사람은 올해 결혼 44년차로, 아내는 남편의 든든한 매니저를 도맡아 한다고 전했다.

이날 두 사람은 나훈아의 ‘고장 난 벽시계’를 선곡해 생애 첫 듀엣 무대를 펼쳤다.

그 결과 남보원 주길자 부부는 392점으로 1승을 거뒀다.

이어진 무대는 17살차의 연상연하 부부 미나와 류필립이었다.

두 사람은 정수라의 ‘환희’를 선곡한 부부는 파워풀하면서도 섹시한 퍼포먼스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류필립은 “이번 경우는 좀 남다른 게 10년 전 연습생 생활도 생각났다"며 "선배님들 무대 보면서 저희는 언제 ‘불후의 명곡’ 나갈 수 있을까 했는데 포기했다 현실이 안 돼서 포기했는데 인생의 동반자 미나 씨 만나서 다시 노래하고 뜻깊은 무대였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 결과 두 사람은 416점으로 1승을 거뒀다.

다음은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가 4월과 5월의 ‘장미’ 무대를 펼쳤고, 마지막으로 봉구와 어머니 김성숙은 유심초의 ‘사랑이여’ 무대를 선보였다. 그결과 427점으로 최종 우승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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