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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英 언론의 걱정, "토트넘, 손흥민 뮌헨 이적설에 긴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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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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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최근 불거진 손흥민(26)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에 대해 영국 현지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손흥민이 독일로 가지 않았으면 하는 분위기다.

그 누구보다 바쁜 여름을 보낸 손흥민은 현재 주가가 치솟고 있다.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우승과 함께 금메달을 따냈기 때문이다. 이로써 손흥민은 자신의 커리어에 있어 가장 큰 고민거리였던 군문제를 해결했고, 이제는 유럽 무대에서 자신의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손흥민의 금메달 소식 이후 곧바로 유럽 빅 클럽들이 손흥민을 타깃으로 삼았다. 특히 독일 분데스리가의 맹주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을 적극 원하고 있다. 이미 지난 시즌부터 손흥민을 눈여겨 본 뮌헨은 본격적으로 손흥민 영입 작전에 나섰다. 독일 현지서도 뮌헨이 손흥민을 원하는 소식을 구체적으로 보도하며 손흥민의 독일 분데스리가 복귀 가능성을 내다봤다.

이에 영국 현지서는 손흥민의 현 소속팀인 토트넘이 긴장해야 한다고 전하고 있다. 영국의 '가디언'은 21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을 짜증나게 할 소식이 있다"며 "뮌헨이 올겨울 손흥민을 데려갈 전략을 꾸미고 있다. 손흥민이 분데스리가 우승팀인 뮌헨으로 떠날 수 있으니 토트넘은 긴장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손흥민이 이적설에 민감하게 반응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의 에이전트는 뮌헨의 관심을 토트넘과의 연봉 협상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빅 클럽에 내주지 않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 높은 연봉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이처럼 영국과 독일 모두 손흥민이 향후 하게 될 선택에 큰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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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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