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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아빠본색' 김창열, 子주환과 '대화·배드민턴'으로 친해지기 성공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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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아빠본색' 그룹 DJ DOC 김창열이 아들 주환의 눈높이에 맞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19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빠본색'에서는 김창열 가족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김창열 아내 장재희는 아들 주환과 딸 주하가 다투자, 주하에게는 "다 같이 놀아야 되는 거 아니야?"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주환에게는 "너도 그냥 주면 되잖아"라며 중재에 나섰다.


장채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예전에는 주환이만 혼냈더니 어느 날 '왜 나만 혼내냐'고 물었다. 그래서 '너는 말을 알아들을 수 있지만 동생은 알아듣지 못한다"고 답했다. 저는 주환이가 이해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때부터 맘의 골이 깊어진 거 같다. 많이 미안하다"고 전했다.


장채희는 아이들과 차근차근 대화하며 문제를 풀고자 노력했다. 이를 본 MC 김구라는 "창열 씨의 아내가 노하우가 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창열은 주환을 집 앞 공원으로 데리고 나가 배드민턴 경기를 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이후 이 부자(父子)는 라면을 먹으며 속 얘기를 나눴다.


김창열은 주환에게 "주하가 싫어? 왜 그렇게 싸워"라고 물었다. 주환은 "주하가 싫은 게아니라 주하의 행동이 싫은 거다"고 답했다. "네가 오빠니까 배려해주면 안돼?"라는 김창열의 물음에는 "제가 화나게 하려고 일부러 건드는게 싫다"고 말했다. 김창열은 "거기까지 몰랐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주환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오늘 주하와 싸워 속상했는데 아빠랑 운동하니 기분이 많이 풀렸다. 아빠와 자주 놀지 못했는데 더 친해졌다는 느낌도 들고 기분 좋았다"며 미소지었다. 장채희는 "아이들의 사회성이 아빠와의 관계에서 많이 형성 된다고 들었다. 아빠가 땀 흘려주며 놀고 들어오니 아이 표정이 밝아졌다.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스포츠서울

박광현 아내 손희승은 배기성이 집을 방문한다는 소식에 분주하게 음식 장만에 나섰다. 이윽고 박광현 집에 도착한 배기성은 박광현 딸의 눈높이에 맞춰 잘 놀아주는 모습을 보였다. 배기성은 손희승에게 "아이가 있어서 그런지 우리 집과 다른 분위기다. 화사한 느낌이 든다. 저도 딸을 낳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는 함께 식사를 했고, 박광현은 손희승에게 "형은 형수님이 첫사랑이래"라고 전했다. 배기성은 이를 인정하며 "아내를 만나기 위해 먼 길을 돌아온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아내는 제가 다른 여자와 얘기하는 것도 싫어한다. 저도 마찬가지다. 미안한 얘기지만 (아내가) 어디 나가지도 못하게 한다"며 "저는 이성끼리 친구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내 여자를 제외하고는 돌같이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배기성은 손희승과 대화를 나눈 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광현이는 정말 결혼을 잘한 것 같다. 20년 동안 친구로 광현이를 지켜본 저로서는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쓸데없는 행동도 하지 않고 집에도 빨리 귀가한다. 이런 부분들이 자기 스스로 행해진다는 게 대단하다"고 밝혔다.


박지헌은 부모님, 아내, 자녀들과 나들이를 했다. 다 함께 물놀이도 하고 그네도 타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아빠본색'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채널A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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