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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아는 와이프’ 지성, 한지민 붙잡았다 “내가 널 사랑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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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지성이 한지민을 부잡았다.

1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연출 이상엽/극본 양희승) 14회에는 밀어붙이는 서우진(한지민 분), 밀어내는 차주혁(지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서우진이 가현점으로 발령되자 차주혁은 어찌할 바를 몰라 했다. 끈질기게 달라붙는 서우진을 따돌리는 것도 한두 번, 결국 차주혁은 좋은 남자를 만나라고 당부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서우진은 둘이 함께 잘 해보면 되지 않겠냐며 차주혁을 설득하려고 들었다.

우연히 길에서 이혜원(강한나 분)을 만난 차주혁은 애초에 인연을 맺지 않으려고 애썼다. 이혜원은 어김없이 차주혁이 자신의 첫사랑이었다고 고백했지만 그는 “바빠서 들어가 봐야겠다”라며 냉정하게 돌아섰다.

차희봉(손종학 분)은 차주혁에게 소개팅을 주선하려고 들었고 이는 나비효과를 불러왔다. 서우진은 한사코 이를 마다하다 돌아선 차주혁의 뒤에 대고 강제로라도 소개팅을 성사시키려는 사람들의 분위기에 조바심을 느꼈다.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 서우진은 자신이 소개팅을 결사반대 한다고 말했고 결국 지점 전체가 응원하는 짝사랑녀가 됐다.

차주혁은 다시 자기를 만나 불행해질 서우진을 견딜 수 없어 계속해서 철벽을 쳤다. 급기야 사람들이 엮어주려는 분위기에 저항하다 서우진을 민망하게 만들어버렸다. 서우진은 차주혁의 마음이 열리지 않을 거라고 확신하고 “각자 인생을 살자”라며 단념했다.

차주은(박희본 분)과 오상식(오의식 분)의 결혼을 계기로 서우진과 차주혁은 다시 대화를 트게 됐다. 서우진은 홍콩 지점으로 오라는 지인이 있다며 넌지시 차주혁의 마음을 떠보려고 했다. 하지만 그녀를 붙잡을 수 없는 차주혁은 또 한번 이를 외면했다. 차주혁은 서우진과 함께 차를 타고 향하던 길에 버스 정류장에 서 있던 서우진을 목격하게 됐다.

자신이 과거에 본 사고가 서우진이 올라탄 버스에서 일어난다는 걸 직감한 차주혁은 곧바로 운전대를 잡았다. 사고를 막을 별다른 수가 없었던 차주혁은 목숨을 걸고 끼어들기를 시도했다. 무사한 서우진을 보고 달려간 차주혁은 “한 가지 확실한 건 내가 우진이 널 사랑한다는 거야”라며 “내가 널 행복하게 해줄게”라고 약속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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