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다저스전 4타수 1안타…텍사스는 4연패 수렁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에서 텍사스 2번타자 겸 우익수 추신수가 첫타석에 이어 3회말 두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터뜨리고 있다. 스포츠서울 DB.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추신수(36·텍사스)가 다시 안타를 만들어냈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다저스와 홈경기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0을 유지했다.

전날 5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추신수는 이날 첫 타석부터 안타를 터뜨렸다. 다저스 선발 알렉스 우드를 상대로 3루수 키를 넘어가는 안타를 때려냈다. 그러나 후속타자 루그네드 오도어의 2루수 땅볼 때 2루에서 포스아웃됐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3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추신수는 0-2로 뒤진 6회말 무사 2루 기회에서 타석이 나와 기습 번트를 댔으나 공이 뜨면서 투수에게 잡혀 아웃됐다. 추신수는 8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도 1루수 땅볼에 그치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텍사스는 다저스에 3-1로 패하며 4연패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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