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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손흥민 군 면제에 박주영 소환…英 BBC, AG 병역면제 대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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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한국의 아시안게임 결승 진출로 인해 손흥민 등 선수들의 병역 면제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영국 언론이 박주영의 경우를 언급하며 한국의 병역면제 시스템에 대한 분석에 나섰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9일 오후 6시(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에서 베트남을 3-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서 일본을 잡아내면 한국 선수단 20명은 병역 면제 혜택을 받는다.

영국 'BBC'도 이 상황을 집중 조명했다. BBC는 아시안게임 금메달, 올림픽 3위 이내 입상의 경우 병역을 면제 받을 수 있다는 규정을 소개했고, 손흥민이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승리하면 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주영의 예를 들었다. "박주영은 2012년 모나코에서 10년 영주권을 받아 병역을 연기했다"라며 "당시 그의 결정은 한국에서 비판받았다. 이후 박주영은 사과를 위해 한국으로 가야 했다. 병역 당국은 이후 거주권에 대한 법령을 강화했다"라며 한국에서 병역에 대한 여론이 굉장히 민감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BBC는 다른 운동 선수들의 병역 논란과 손흥민인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미차출 등을 언급하며 한국의 병역 문제에 대해 상세히 설명을 곁들였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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