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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중국 쑨양, 자유형 400m 2연패·대회 3관왕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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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자카르타=AP/뉴시스】 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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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쑨양(27·중국)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400m를 접수했다.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대회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2초92로 가장 먼저 레이스를 마쳤다.

2위 이하라 나이토(일본·3분47초14)보다 4초22나 빠른 압도적인 기록을 찍었다. 쑨양은 자유형 200m, 800m에 이어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4년 전 인천 대회에서 박태환(29·인천시청)의 3연패를 저지하고 이 종목 금메달을 따낸 쑨양은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당시 박태환은 3위에 올랐지만 대회 종료 후 금지약물 양성 반응을 보여 메달을 박탈당했다. 박태환은 컨디션 난조를 이유로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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쑨양은 아시안게임 자유형 400m 연패에 성공한 세 번째 선수가 됐다. 쑨양에 앞서 조오련(1970·1974)과 박태환(2010·2014)이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함께 출전한 고교생 이호준(17·영훈고)은 3분48초28로 4위에 올랐다. 메달권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쟁쟁한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미래를 기약했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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