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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전일야화] '같이 살래요' 장미희, 유동근에 루이체 치매 증상 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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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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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같이 살래요' 장미희의 병세가 악화됐다.

18일 방송된 KBS 2TV '같이 살래요' 44회에서는 이미연(장미희 분)이 루이체 치매에 걸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미연은 병원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검사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의사를 만났다. 의사는 "이미연 씨는 루이체 치매로 보입니다"라며 진단했고, 이미연은 "제가 궁금한 건 나을 수 있느냐, 없느냐 입니다"라며 물었다.

의사는 "다행히 병증이 초기 증세입니다. 증상이 심하게 느껴져도 그건 이 병의 특징입니다. 약물 치료를 하면 대부분 눈에 띄게 호전될 수 있습니다. 일찍 잘 오셨습니다. 치료만 잘 받으면 예후가 좋으니 너무 걱정 마세요"라며 안심시켰다.

또 박효섭(유동근)은 이미연을 위해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최문식(김권)은 박효섭이 기다리고 있는 장소에 이미연을 데려다줬다. 박효섭은 젊은 시절 오랫동안 이미연을 기다렸던 곳을 프러포즈 장소로 택했다.

박효섭은 구두를 신겨줬고, "이거 신고 나하고 같이 걸어가자"라며 청혼했다. 이미연은 "효섭아. 나 사랑해?"라며 마음을 확인했고, 박효섭은 "잘 모르겠어. 아무리 배고파도 나 혼자 밥 먹는 게 싫고 너 혼자 밥 먹게 내버려두는 것도 싫고. 그냥 싫은 소리 안 좋은 소리 상처 되는 소리 하고 싶지 않고. 좋은 말만 하고 싶어"라며 털어놨다.

이미연은 "그게 사랑이야"라며 만족했고, 박효섭은 "그런가?"라며 다정하게 안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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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박효섭과 이미연은 웨딩드레스를 고르러 갔다. 이미연은 웨딩드레스를 갈아입던 중 갑작스럽게 사라졌다.

박효섭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고, 이미연은 치매 증세를 나타내며 길거리를 배회했다. 이미연은 비를 맞은 채 자신의 집으로 향했다.

박효섭은 뒤늦게 이미연이 집에 갔다는 소식을 들었고, "집에 있으면서 왜 나한테 연락을 안 하는 거야"라며 발끈했다. 박효섭은 이미연의 집으로 찾아갔고, "어떻게 된 건지 나는 알아야 하잖아. 말해봐"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앞으로 이미연이 박효섭에게 루이체 치매 진단을 받았다고 밝히게 될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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