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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어게인TV]'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남상미, 딸과 마주쳐..충격요법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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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방송 캡쳐


[헤럴드POP=김나율기자]남상미가 자신의 딸과 마주치면서 극도의 긴장감이 돌았다.

18일 방송된 SBS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극본 박언희/연출 박경렬)에는 지은한(남상미 분)이 과거 기억의 키(Key)가 될 딸 다라와 마주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정수진(한은정 분)은 지은한에게 식사를 차려줬다. 지은한은 정수진과의 대화 도중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과거 자신이 농장에 간 사실을 정수진이 알고 있는 것.

지은한은 황여사(정영주 분)에게 가 자초지종을 말했고 권영주가 정수진에게 보고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권영주는 당황하며 "정수진이 알려달라고 해서 알려드린 것 뿐이다"며 가슴을 졸였다. 이에 지은한은 "정수진이 나를 죽이려 했다"며 정수진을 찾아갔다.

지은한은 정수진에게 가 "왜 사람을 보내 나를 죽이려 했느냐"고 화를 냈다. 정수진은 모르는 척 잡아떼다가 본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정수진은 CCTV를 의식한듯 지은한의 손을 잡거나 무릎을 꿇으며 말은 다르게 했다. 정수진은 "얼굴을 갈아엎어도 왜 캐내는 것은 여전하냐. 당신은 내게 두려운 표정을 지어야 한다"며 매섭게 노려봤다.

김반장(김뢰하 분)과 한강우(김재원 분)에게 각각 경고를 받은 정수진은 위기를 느끼고 김반장을 죽여달라고 누군가에게 사주했다. 그 시각 지은한은 집으로 돌아온 강찬기(조현재 분)에게 "정수진이 나를 죽이려 했다. 집에서 내보내야 한다. 협박을 당하고 있다"고 애원했다. 강찬기는 확인해보겠다고 한 뒤 지하실에 있는 CCTV실을 가 영상을 돌려봤다. 그러나 정수진의 치밀한 행동으로 되려 지은한이 정수진에게 못되게 굴었다고 생각한 강찬기는 화를 냈다.

강찬기는 지은한에게 다라의 사진을 건네며 "이제 관계를 끌지말자. 다라가 오면 알게 될 것"이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다라의 사진을 보며 기억을 유추해가던 지은한은 무언가를 깨닫고 충격에 빠졌다. 그 때 다라가 "엄마?"를 외치며 방 안으로 들어왔고 지은한은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지은한이 과연 다라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 왜 강찬기와 민자영(이미숙 분)이 마지막 카드라고 지칭했는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과연 지은한은 과거의 기억을 떠올릴 수 있을까. 지은한이 정말 다라에게 못된 짓을 한 것일지, 누명에 씌인 것일지 다음 회가 기대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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