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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유스케' 소향X마이크로닷X다이아X사우스클럽 물보다 진한 음악의 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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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TV '유희열의스케치북'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소향,마이크로닷,다이아,사우스 클럽이 출연했다.

18일 밤 10시 45분 방송된 '유희열의스케치북' 에서는 '물보다 진한 음악의 피'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첫 무대는 한국의 머라이어캐리인 소향의 무대였다.

소향은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를 선보이며 폭발적 가창력을 뽐냈다.

이후 유희열과의 토크에서 "결혼 20년 차"라고 밝혔다.

이어 소향이 20살에 결혼 했다고 하자 유희열은 "결혼을 굉장히 빨리 하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아버님이 매니저 일을 하신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소향은 또 초고음으로 불러 화제가 되었던 애국가를 다시 불러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과거 마이클잭슨의 보컬 트레이너에게 전수받은 목 관리 방법을 밝혔다.

소향은 이어 '빌보드 HOT 100' 차트 9위에 오른 미국 유명 록밴드 'DNCE'의 한국인 기타리스트이자 자신의 시누이인 'Jinjoo.L'에 대해 소개하며 합동 무대를 선보였다.

Jinjoo.L은 한국 방송에 최초로 출연했다며 '굉장히 떨린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이어 함께 작업한 곡 '너의 노래' 라이브 무대를 펼치며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다음 무대는 마이크로닷이었다.

스케치북 첫 출연인 마이크로닷은 “그동안 너무 출연하고 싶었다”며 유희열에게 "첫인상이 잘생겼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마이크로닷은 스케치북에 나오면 MC 유희열에게 자신의 가사를 검토 받아보고 싶다고 고백했는데, 이에 최초로 공개되는 마이크로닷의 발라드곡과 MC 유희열의 열띤 가사 수정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또한 마이크로닷의 친형같은 뮤지션,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가 깜짝 등장했다.

두 사람은 13년 전부터 시작된 특별한 인연에 대해 언급하고 낚시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국내 최초 낚시랩을 발표했다.

다음 무대는 걸그룹 다이아였다.

다이아 멤버들은 스케치북 첫 출연에 설레는 마음을 고백하는 한편 이 날을 위해 준비한 각양각색 개인기를 공개했다.

이어 마치 버스킹 무대를 연상시키는 건반 연주와 노래를 공개하며 다양한 매력들을 발산했다.

그리고 데뷔 4년 만에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한 다이아는 녹화전 눈물을 흘렸다면서 “우리만의 색깔을 찾아나가고 싶다”며 다부진 목표를 밝혔다.

마지막 무대는 사우스클럽이었다.

사우스클럽은 그룹 위너의 전 멤버였던 남태현이 결성한 밴드다.

남태현은 그룹 위너 시절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이후 사우스클럽으로서 유희열과 재회하게 됐다.

남태현은 "사실 '스케치북'에서 연락이 오고 멤버들도 그렇고 워낙 안 믿겼다"며 "아무 것도 없이 음악 하자고 모인 밴드였는데 감사하게도 이렇게 공중파에 나오게 해주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유희열은 "예전에 나왔을 때랑 지금의 차이는 뭔가"라고 물었고, 남태현은 "일단 그때는 내가 막내였어서 멘트의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이제 리더가 되고 중심이라 내가 다 이야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멤버 남동현은 남태현과 친형제라고 밝혔다.

남동현이 어떤 동생이냐는 질문에 남태현은 "바로잡아줘야할 동생"이라며 웃었다.

이어 "내가 논란이 너무 많다보니까 내 길을 걷게 하고 싶지 않은 그런 형의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남태현은 사우스 클럽의 꿈에 대해 "롤링스톤스처럼 한 60년 하면 그렇게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큰 꿈을 갖고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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