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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금)

‘미스터션샤인’ 김태리·변요한, 이호재 대의 도모에 혼인 ‘급물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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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이호재가 김태리와 변요한의 혼인을 서둘렀다.

1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션샤인’(연출 이응복/극본 김은숙)에는 고애신(김태리 분)과 김희성(변요한 분)의 혼인을 서두르는 고사홍(이호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고애신은 유진 초이(이병헌 분)과 함께 바다를 보러 갔다. 총술을 핑계로 다시 조선에 남으며 유진 초이와 다시 만난 고애신은 더 이상의 관계는 없을 것처럼 선을 그었다. 그러나 같이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고애신의 마음은 깊어 갔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었다.

김안평(김동균 분)은 김희성에게 출세길을 열어주겠다며 이완익(김의성 분)에게 데려갔다. 이완익은 조선에서 알아주는 만석꾼 집안의 자제 김희성을 사윗감으로 눈독 들였다. 마침 글로리 호텔에 머무른다는 말에 이완익은 곧 다시 만나자고 말했다. 이어 고애순(박아인 분)의 남편인 이덕문을 불러 고애신과의 정혼을 깨볼 것을 이야기했다.

쿠도 히나(김민정 분) 역시 심부름꾼을 통해 이완익이 김의성에게 접근한다는 것을 눈치채게 됐다. 이미 팔려가다시피 혼인을 해 청춘을 잃은 쿠도 히나는 속이 쓰릴 수밖에 없었다. 유진 초이의 신변에는 조금씩 위험 요소들이 생겨났다. 이덕문은 임관수(조우진 분)에게 미국 영사관 안에서 있는 일을 자신에게 보고하라며 거액을 제시했다.

유진 초이는 고애신에게 고상환(진구 분)의 사진을 보여줬다. 고애신은 이제껏 부모가 어쩌다 세상을 떠났는지 모르고 있었다. 유진 초이는 자신의 호텔방을 뒤지려던 자가 친구들을 배신한 사람일 수도 있다고 귀띔했다. 고사홍은 대의를 도모하기에 앞서 김희성을 찾아갔다. 김희성은 빨리 고애신을 데려가 달라는 말에 그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거짓말을 했다. 하지만 고사홍은 “혹여 내게 무슨 일이 생기면 그 아이를 꼭 지켜달라는 부탁이고 아무래도 내가 시간이 많지가 않을 거 같구나 그래 주겠느냐”라고 거듭 부탁했다.

하지만 고사홍이 대의를 도모한다는 것은 이완익에게 먼저 발각했다. 고애신은 자신이 절에 다녀간 걸 구동매(유연석 분)이 확인하려고 했다는 걸 알고 의도를 오해하게 됐다. 이에 쿠도 히나에게 돈을 빌려 구동매를 찾아갔다. 구동매는 자신의 마음을 꽤나 거칠게 표현하며 빌려간 돈을 매달 조금씩 받는다는 핑계로 평생 고애신을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진 초이는 아버지와 다른 없었던 선교사 요셉이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온 모습을 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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