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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미스터션샤인’ 김태리 “더 멀리 가보고 싶소”…이병헌과 미래에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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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 김태리가 미래를 꿈꿨다.

18일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션샤인’에는 유진 초이(이병헌 분)와 함께하는 미래를 꿈꾸는 고애신(김태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유진 초이는 선교사에 대해 궁금해하는 고애신에게 낯선 미국 땅에서 살아남게 해준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 선교사가 아니였다면 난 아마 죽었을 거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애신이 이름이 왜 미국과 조선에서 모두 유진이냐고 묻자 “그리스어와 히브리어를 어원으로 하는 위대하고 고귀하다는 영어 이름의 유진이요 내 이름이랑 발음이 같소”라고 밝혔다.

고애신은 그의 안부를 물어온 선교사에서 어떤 답장을 할지를 물었다. 유진 초이는 “바다를 보러 갔다 왔다고, 바다는 못 보고 한 여인만 보고 왔다고, 그 여인은 바다도 보고 통조림도 먹는데 난 그러지 못해서 억울했다고”라고 미소 지었다.

이어 고애신에게 커피를 건넸다. 고애신은 이전에 마신 가베가 마냥 쓰기만 했다며 “오늘은 달콤해졌소. 아마도 내가 헛된 희망을 품게 되나 보오”라고 설명했다. 또 “나는 내 일생에서 처음으로 이리 멀리까지 와 봤소. 다음엔 더 멀리까지 가보고 싶다는 그런, 다음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그런 헛된 희망 말이오”라고 전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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