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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이영하(21, 두산 베어스)가 시즌 6승째를 거둔 소감을 이야기했다.
이영하는 1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시즌 12차전에 선발 출전해 5⅓이닝 6피안타 4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최고 구속은 148km까지 나왔고, 직구(56개)와 슬라이더(14개), 포크볼(32개)을 섞어 던졌다. 두산은 8-2로 이기며 넥센의 12연승 도전을 막았다.
이영하는 "내 뒤에 있는 모든 선배들 그리고 앞에 앉아 있는 (양)의지 선배께 정말 감사하다. 그동안 빅이닝을 내줘 마운드를 내려간 적이 꽤 있었는데, 오늘(16일)은 위기를 넘겨 최대한 이닝을 끌고간 것에 만족한다. 포크볼이 잘 들어간 거 같고 운이 좋았다. 쉬는 기간에는 변화구를 더 연습하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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