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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자카르타AG] 한국 女 핸드볼, 약체 인도 대파하고 2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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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핸드볼 한국과 북한의 경기가 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포키 찌부부르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남북한 선수들이 경기 후 인사를 하고 있다. 자카르타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한국 여자핸드볼대표팀이 인도를 격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포키 찌부부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조별리그 A조 2차전 인도와 경기에서 45-18(20-9 25-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지난 14일 북한을 상대로 승리를 따낸 데 이어 2연승을 질주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번 대회 약체로 평가받는 인도를 상대로 한국은 초반부터 리드를 잡아나갔다. 김보은과 정유라, 이효진이 연달아 인도의 골망을 흔들며 상대를 패닉 상태로 만들었다. 시종일관 상대를 압도한 끝에 한국은 전반전을 20-9로 마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후반에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전반보다 더 많은 25점을 올린 한국은 손쉽게 승점을 챙겼다. 이날 한국은 유소정이 12골, 김보은이 11골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고, 이효진과 정유라도 각각 9골, 8골을 넣으며 공격에 힘을 보탰다.

쾌조의 출발을 보이고 있는 한국은 오는 21일 중국과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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