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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MLB] '사타구니 부상 완치' 류현진 16일 복귀전…105일 만에 선발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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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메이저리그 컴백. 류현진이 16일 샌프란시스코전 선발로 등판한다. /랜초쿠카몽가 퀘이크스 구단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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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5연패 중인 팀에 구세주 될까?

[더팩트|권혁기 기자] '괴물' 류현진(31)이 사타구니 부상에서 벗어나 복귀전을 갖는다. 부상 이후 105일 만의 선발 등판이다.

류현진은 1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 선발로 출전한다. 류현진의 마지막 선발 등판은 지난 5월 3일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戰)이다. 이때 류현진은 1.1이닝 동안 1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한 뒤 부상해 교체됐다.

애초 류현진은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상태가 생각보다 심각했다. 치료 후 재활 기간도 필요했다. 당시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의 복귀를 올스타전(7월 18일) 이후로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복귀 시점이 늦어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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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왼쪽에서 세 번째)은 지난 5월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초반 갑작스런 사타구니 통증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피닉스(미국)=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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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입장에서는 최근 5연패 사슬을 끊기 위해서 중요한 경기에 류현진을 선발로 투입하게 됐다. 부상의 덫에서 벗어난 류현진이 다저스의 연패 사슬을 끊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부상 전 시즌 3승 무패로 상승세를 탔던 류현진은 올 시즌이 끝나면 메이저리그 첫 FA 자격을 획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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