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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현민 기자] '로맨스 패키지' 105호가 책 선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15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로맨스 패키지'에서는 104호 남성이 잠들기 전 105호 여성에게 약을 전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04호는 옆 방에 있는 105호에게 술 깨는 약을 건네줬다. 그러자 105호는 "줄 게 있다"며 104호에게 책을 선물했다. 105호는 "357페이지만 보면 된다"고 전했다.
책을 들고 자신의 방으로 돌아온 104호는 357페이지를 펼쳤다. 해당 페이지에는 '당신을 만나러 가는 길이면 심장이 미친 듯이 쿵쾅댔고 저 멀리 걸어오는 당신을 보면 당신 말고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눈이 멀고 귀가 멀었던 당신에게 미쳐있었던'이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이를 읽은 104호는 쉽게 잠들지 못한 채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현민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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