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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한국, 바레인에 6대0 '압승'…황의조 해트트릭(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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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머니투데이

황의조가 15일 오후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U-23 남자축구 대한민국과 바레인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고 있다. 대한민국 U-23 축구대표팀은 17일 말레이시아 20일 키르키스탄과 차례로 조별리그를 갖는다. 2018.8.15/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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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첫 경기 바레인전에서 6대0을 기록하며 압승을 거뒀다.

한국은 15일 오후 9시(한국시간)부터 인도네시아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남자부 E조 첫 경기 바레인전에서 황의조의 3골과 김진야-나상호-황희찬의 골을 통해 6대0으로 승리했다.

전반부터 바레인을 압박한 한국은 전반 16분에 황의조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황의조는 김문환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이어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한국은 전반 22분 김진야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김진야는 황인범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때린 슈팅이 상대 수비에 맞고 나오자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문을 갈랐다.

한국의 득점 행진은 계속 이어졌다. 전반 35분 황의조는 나상호의 패스를 이어받아 침착한 슛으로 한국의 3번째 골 주인공이 됐다. 이어 전반 40분 나상호의 추가골이 있었고, 전반 43분 황의조가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5대0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전 들어 바레인의 날카로운 공격 시도가 있었지만 골키퍼 조현우의 철벽 수비로 한 골도 내주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황희찬이 프리킥 골을 폭발시키며 한국이 6대0의 승리와 승점 3점을 가져갔다. 해트트릭을 기록한 황의조는 후반에 교체됐다.

배규민 기자 bk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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