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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Oh!쎈 레터] '29kg 감량' 홍지민, 애국가 제창→독립운동가 父 향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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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진영 기자]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광복절 경축식에서 애국가를 제창한 가운데, 체중 감량 후 여전히 관리가 잘 되고 있는 몸매와 독립운동가였던 아버지를 향한 사랑 역시 주목받고 있다.

홍지민은 15일 오전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열린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 경축식(이하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배우 이정현, 독립유공자 가족들과 함께 애국가를 제창했다.

이날 홍지민은 29kg이 넘는 체중 감량 후 여전히 체중 관리에 힘쓰는 것이 느껴지는 늘씬한 몸매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시원시원한 가창력과 자신감 가득한 표정까지 더해지자 홍지민을 향한 관심을 더욱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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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민은 최근 둘째 출산 후 5개월만에 29kg을 감량해 큰 화제를 모았다. 자신의 달라진 모습을 인스타그램으로 인증할 때마다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은 것. 홍지민은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다이어트를 위해 칼로리 계산을 확실하게 한다고 밝히며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하곤 했다.

그리고 자신의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아침 700, 점심 600, 저녁 300, 하루1600 이하로 먹기", "아침은 필수 꼭 단백질 탄수화물 섭취", "저녁 8시 이후로는 물도 조심", "야식 술 금지", "낮 12시 이후로는 카페인 금지" 등의 글을 적어뒀다.

또 "운동은 러닝머신 스피드 5.5로 30분 이상 걷기"라며 구체적인 운동법도 전했다. 홍지민은 "다이어트는 오늘부터", "홍지민이 했으면 나도 할 수 있다"는 글로 마음을 다잡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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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급격한 다이어트 이후 요요를 걱정하던 이들의 우려를 단번에 날려버리는 문구들이다. 홍지민은 다이어트 성공 이후에도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며 체중 관리에 힘을 쓰고 있다.

홍지민은 다이어트 성공 뿐만 아니라 애국가 제창, 그리고 그의 아버지가 독립운동가였다는 사실로 또 한번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홍지민은 애국가 제창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어머니와 함께 태극기를 들고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광복절날 난 애국가 부르고 엄마는 참석하시구. 아빠도 함께 계셨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리운 아버지 #광복절 #독립운동 #아빠"라는 글을 남겼다.

홍지민의 아버지는 19세 때 독립운동에 참여한 독립운동가 故홍창식 씨다. 홍지민은 과거 방송에서 "아버지께서 감옥 생활 중에 해방을 맞이하셨다. 그리고 내가 스무 살 즈음에 돌아가셨다. 내가 배우로 잘 되는 모습을 보지 못하고 돌아가셨다"고 전하며 아버지를 향한 그리운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홍지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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