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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라디오스타’, 오늘(15일) 김완선·이광기·배윤정·주호민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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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에 김완선과 이광기, 배윤정, 주호민이 출연, 한여름 밤 오싹하게 만들 소름 돋는 이야기의 향연이 펼쳐진다.

서울경제


15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김완선, 이광기, 배윤정, 주호민 네 사람이 뭉친 ‘오늘 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특집 방송된다.

주호민은 대한민국 최초로 시리즈가 연달아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신과 함께’의 원작자다. 그는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웹툰 ‘신과 함께’를 연재했는데 이를 원작으로 한 영화 ‘신과 함께’는 시리즈 1편인 ‘신과 함께-죄와 벌’이 천만 관객을 넘어선 데 이어, 시리즈 2편인 ‘신과 함께-인과 연’이 또다시 천만 관객을 불러들이며 흥행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주호민은 아직 ‘신과 함께’와 관련된 정산을 받지 못했음을 밝혀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한 최근 빌딩을 샀다는 소문이 난 것과 관련해서도 현재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에 대해 밝히는 등 솔직한 대답을 내놓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특히 그는 ‘신과 함께-죄와 벌’에서 차태현이 맡았던 역할에 다른 배우를 가상캐스팅 1순위로 꼽았다고 밝히는 등 관련 에피소드로 시선을 모을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주호민은 자신의 별명인 ‘파괴왕’에 대한 여러 가지 얘기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그는 자신이 다녔던 대학교 학과가 없어지고 군 복무를 했던 부대가 해체하는가 하면 자신이 다녔던 대형 마트가 국내에서 철수하는 상황들로 인해 ‘파괴왕’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그는 이러한 상황들을 다르게 보는 예상치 못한 점괘를 얘기하며 ‘파괴왕’ 별명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내놓아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는 후문.

김완선은 “세월이 지나도 전혀 늙지를 않아서 무서운 김완선입니다”라며 인사를 해 모두를 웃게 했다. 이후에는 직접 겪은 귀신과 도둑 에피소드를 꺼내놓아 스튜디오를 소름의 도가니로 만들었다고.

김완선은 과거 도둑이 들었던 얘기를 꺼냈는데, 도둑의 소름 끼치는 과감한 행태에 너무나도 무서워 바로 다음 날 집을 팔았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완선은 당시 어지러웠던 현장에서 벌어진 ’미스터리‘한 일을 털어놓아 스튜디오 안에 있는 모두를 소름 끼치게 했다는 후문.

김완선은 녹화 초반 타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팅을 받은 상대가 트레이너라고 밝히며 신나게 운동을 하고 있다고 전해 관심을 끌었는데, 녹화 중 이광기가 즉석에서 깜짝 소개팅을 주선한 것으로 전해져 관심을 모은다.

배윤정은 카라, 브라운아이드걸스, 걸스데이, EXID, 티아라 등 국내 내로라하는 걸그룹 안무를 연달아 히트시킨 안무가다. 한 오디션 프로그램 안무 트레이너로 활약하며 독한 평가와 혹독한 트레이닝으로 대중에게는 ‘쎈 이미지’로 각인돼 있다.

배윤정은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 얘기하면서 쎈 이미지에는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자신이 처음 춤을 췄을 때 여자 댄서가 거의 없었던 사실을 밝히면서 자기방어를 위해 말 그대로 ‘쎈 언니’가 됐다고 고백했다. 또 그녀는 쎈 이미지를 극복하기 위해 쌍꺼풀 수술을 감행했음을 밝히면서 자신의 이미지를 극구 부인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배윤정은 특히 강렬한 에피소드로 관심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다름이 아니라 자신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공격하는 악플러들에게 직접 만나자고 한 사실을 털어놨다. 또 카라 엉덩이춤부터 픽미(Pick me) 댄스까지 자신이 만든 걸그룹 포인트 안무 퍼레이드로 직접 선보인다.

이광기는 공포 드라마의 원조 격이라고 할 수 있는 ’전설의 고향‘ 시리즈 ’덕대골‘ 편에서 비 오는 날 “내 다리 내놔”를 외치는 귀신 역으로 소름을 선사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이광기는 ’라디오스타‘에서 당시 촬영이 산속에서 이어졌고, 대역 없이 이 역할을 소화했다는 등 관련 에피소드를 풀어낼 예정이다.

이광기는 특별한 이유로 4일 동안 다리를 계속 결박한 사실을 고백했는데, “다리가 없어진 줄 알았어”라며 후폭풍을 고백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또한 그는 “내 다리 내놔~”라며 직접 이를 재연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놨다.

특히 이광기는 세계가 주목한 남북정상회담 당시 언론에 비춰졌던 임진각 내 평화누리공원 ’피스 핀‘이 자신의 작품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할 예정이다. 또한 이광기는 ’오열 연기‘를 부탁하자 연기 열정을 활활 불태워 현장에선 폭소가 만발했다고 전해진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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