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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LG 박지규, 임창용 상대 프로데뷔 첫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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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LG 박지규.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광주=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LG 내야수 박지규(27)가 감격적인 데뷔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박지규는 15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전에 9번타자 2루수로 선발출장해 첫 타석에서 좌중월 2점 홈런을 때려냈다. 2-1로 추격 당한 2회초 2사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박지규는 KIA 선발 임창용이 던진 140㎞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 좌중간 펜스 뒤로 보냈다. 비거 120m짜리 대형 홈런으로 프로 입단 후 1군에서 때려낸 첫 홈런이다.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지난 2015년 신인 2차드래프트에서 5라운드 전체 50순위로 LG에 입단한 박지규는 유지현 수석코치로부터 “LG 내야를 이끌 기대주”라는 찬사를 받았다. 수비 센스가 좋아 잘만 가다듬으면 LG 키스톤을 이끌 적임자로 여겨졌다.

상무에서 군복무를 마친 뒤 올해 1군 출전기회를 잡았고 통산 116경기 193타수 만에 마수걸이 홈런을 쏘아 올리며 류중일 감독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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