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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엑's 스타] "진짜 금수저"…광복절 맞아 독립운동가 후손 ★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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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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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스타들이 주목받고 있다.

15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제 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 경축식'이 진행된 가운데, 독립유공자 후손 스타들이 행사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가장 먼저 등장한 스타는 배우 박환희였다. 박환희의 외조부는 독립운동가 하종진으로, 1919년 3월 독립만세시위 당시 태극기를 나눠주며 독립운동에 투신하신 분이다.

독립유공자 홍창식 선생의 딸 홍지민도 애국가 가창자로 함께했다. 홍지민은 경축식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광복절날 난 애국가 부르고 엄마는 참석하시고. 아빠도 함께 계셨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리운 아버지"라는 글을 올려 아버지를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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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눈길을 끈 인물은 최근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실감나는 일본군 연기로 주목받은 배우 이정현. 영화 '박열'에서도 일본인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기에 일본인이 아니냐는 의심도 받았지만, 그 역시 독립유공자 후손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가 됐다.

이 외에도 기타리스트 신대철, B1A4 산들, 테너 신상근 등이 경축식에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독립유공자 출신 스타들은 더 있다. 먼저 배우 배성우와 아나운서 배성재의 외조부는 신영호 선생으로, 31운동 당시 독립선언문을 만들다 투옥하신 분이다.

이서진 역시 유명한 독립유공자 가문의 후손이다. 직계 후손은 아니지만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 선생과 같은 가문이며, 이상룡 선생 및 여러 독립운동가를 배출해 낸 독립운동의 성지 임청각을 사들인 고(故) 이보형 선생의 친손자가 이서진이다.

김지석은 독립의용단 소속으로 독립운동을 한 김성일 선생의 손자다. 김성일 선생은 1932년 윤봉길 의사와 함께 체포된 인물이다. 또한 故 신해철, 송대관 등이 독립유공자 후손 스타로 알려져있다.

누리꾼들은 이들 스타들에게 "진짜 금수저 가문",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친일파 후손보다 더 잘 사는 세상이 오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호감을 보내고 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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