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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호러블리’ 박시후, 송지효 대본 악의로 오해 “캐스팅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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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박시후가 송지효 작품의 출연을 거절했다.

14일 오후 10시 방송된 KBS 2TV ‘러블리 호러블리’에는 오을순(송지효 분)이 악의적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대본으로 쓴다고 생각하게 된 유필립(박시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유필립은 자신의 8년 전 이야기를 마치 곁에서 본 듯이 대본으로 써낸 작가를 만나기 위해 방송국을 방문했다. 당초 기은영(최여진 분)으로 알고 있던 작가가 오을순으로 밝혀지자 이것 역시 석연치 않게 생각하게 됐다.

그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런 글을 썼나 이야기나 들으러 왔는데 2부는 더 기가 막히네요. 산사태요? 보다보다 이런 악의적인 글은 처음 봅니다”라고 자신의 경험담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유필립은 “더 황당한 건 남자를 납치해서 동반자살을 기도한다는 허무맹랑한 이야깁니다”라고 자신의 이야기를 오히려 숨기려고 들었다. 또 오을순이 픽션이라고 주장하는 가운데 “라연희라는 이름은요”라고 김라연(황선희 분)을 본딴듯한 점을 지적했다. 그러나 오을순은 “라면 먹다가”라고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답했고 유필립은 “이런 진정성 없는 작가랑 작업 안한다”라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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