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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금)

[전일야화] '서른이지만' 양세종♥신혜선, 과거에 한 발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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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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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양세종과 신헤선이 과거 인연을 알게 될까.

13일 방송된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13회·14회에서는 우서리(신혜선 분)가 우연히 과거 어린 공우진(윤찬영)의 그림을 발견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우진(양세종)은 우서리에 대해 생각했고, '이상하게 그 여자 만큼은 차단이 안되는 느낌이에요. 내가 쳐둔 안전망 밖으로 자꾸 나를 불러내요. 깨부수고 뛰쳐나가고 싶게 만들어요. 더 이상 이렇게 살고 싶지 않게 만듭니다'라며 의사에게 했던 말을 떠올렸다. 결국 공우진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조금씩 마음을 열었다.

특히 공우진은 클라이언트인 박 선생(권혁수)이 우서리를 바로 불렀다는 사실을 알고 걱정했다. 앞서 박 선생은 일부러 채움 사무실에 휴대폰을 놔뒀고, 우서리는 휴대폰을 전달하기 위해 박 선생을 찾아갔다

박 선생은 우서리에게 "방금 미팅이 취소돼서 그런데 같이 스테이크 좀 썰어줄 수 있어? 내가 귀하게 자란 체질이라 혼밥하기 뭐해서. 일 이야기 할 것도 있고"라며 부탁했다.

박 선생은 우서리가 자리에 앉자 술을 권했고, 이때 공우진이 나타났다. 공우진은 우서리 대신 와인을 마셨고, 박 선생과 신경전을 벌였다. 게다가 공우진은 박 선생의 잔에 핫소스를 뿌리기까지 했다.

박 선생은 화가 난 채 자리에서 먼저 일어섰고, 공우진은 우서리에게 "라면 먹고 가라 어째라 그런 소리 다 개소리고. 그런 소리 하는 놈들 개자식이니까 다 무시해요"라며 당부했다.

이후 우서리는 술에 취한 공우진을 집에 데려가느라 고생했다. 공우진은 바닥에 누워 잠들었고, 우서리는 그를 리어카에 태운 채 힘들게 끌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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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우서리는 창고에서 과거 어린 공우진(윤찬영)이 그린 그림을 발견했다. 당시 어린 공우진은 짝사랑 상대인 어린 우서리(박시은)를 몰래 그렸다. 공우진은 과거 어린 우서리가 사망한 것으로 오해했고, 13년 만에 재회한 우서리를 알아보지 못했다.

앞으로 공우진과 우서리가 서로 과거 인연을 알게 될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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