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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섬총사2' 강호동, '섬돼장'등극..."돼지들 밥도 척척"(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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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N '섬총사2'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강호동과 이수근이 초도에서 완벽 적응했다.

13일 밤 11시 방송된 tvN '섬총사2'에서는 초도를 찾은 섬총사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근이 묵을 집을 찾아갔다. 어머니는 이수근을 기다리며 진수성찬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어머님은 이수근과 강호동을 보며 반가워서 눈물까지 흘리셨다.

강호동은 이수근과 함께 어머니가 준비한 더덕 무침, 전복 꼬치, 참돔구이 등을 먹고 의성 마을에서 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식사 후 강호동의 숙소 찾기가 이어졌고 강호동과 함께하게 된 어르신은 돼지를 기르고 있었다.

이수근은 아버님을 보자마자 " 한 마리 더 갖고 왔다"고 강호동을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버님이 만들어 놓은 숙소에는 오래된 LP판은 물론 드럼과 진공관 앰프 등이 자리 잡고 있었고 드넓은 공간과 예스러운 분위기는 강호동과 이수근의 마음을 흔들었다.

그리고 강호동은 농장 일을 시작했고 강호동의 주된 임무는 돼지들을 돌보는 것으로, 그동안 섬에서 늦잠을 잤던 강호동은 돼지의 밥을 챙겨주기 위해 앞으로 늦잠을 잘 수 없게 됐다.

이어 이연희, 위하준은 뒤이어 각각 스쿠터, 자전거를 타고 섬을 돌아다녔다.

저녁엔 강호동, 이수근, 이연희, 위하준 네 사람은 정자에 앉아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그리고 이수근은 직접 챙겨온 기타를 잡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고 이수근의 기타소리에 맞춰 이연희는 장혜진의 '1994년 어느 늦은 밤'을 불렀다.

강호동은 "연희가 노래하니까 바람이 안 분다"며 감탄했다. 이연희는 '늦은 후회'를 부르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고 이를 듣던 강호동은 "소녀시대로 데뷔했으면 메인 보컬이었겠다"고 말했다.

이연희는 수줍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연희는 이어 "소녀시대 친구들이랑 같이 연습하다 보니까 내가 부족한 게 너무 많다는 생각을 했다"며 "데뷔했더라도 한 소절 정도 불렀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날 이수근은 고추 농사를 하고 강호동도 돼지들과 친해진 모습을 보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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