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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어게인TV] '짠내투어' 나래 투어, 승리 인기에 위기 봉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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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tvN 짠내투어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승리의 남다른 중국 인기에 나래 투어 첫날 위기에 봉착했다.

11일 밤 방송된 tvN '짠내투어'에서는 중국 샤먼으로 여행을 간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샤먼 투어 설계자는 박나래와 정준영이었다. 특별 설계자로는 빅뱅 승리가 참여했다. 승리는 "고급의 끝을 보여주겠다"라고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샤먼 투어 경비는 1인당 10만 원이었다. 이 말에 승리는 깜짝 놀랐다. 승리는 "1인당 10만원이냐. 모든 계획을 변경해야 할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네 명의 특별 평가단도 꾸려졌다. 박명수는 쾌적, 허경환은 섬세, 조세호는 전문성, 세정은 생동감을 평가하게 됐다.

박나래는 "샤먼에서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콘래드 계열 호텔이 있다. 그곳에서 하룻밤 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승리는 "샤먼에서 가장 유명한 클럽에서 미친 듯 출 수 있는 스몰 럭셔리를 준비했다"라고 스몰 럭셔리를 털어놨다. 정준영은 "샤먼에 토루라는 게 있다. 토루랑 똑같이 생긴 호텔이 있다. 거기서 하룻밤 자는 게 스몰 럭셔리"라고 말했다.

샤먼 거리를 돌아다니던 중 취두부를 파는 골목으로 들어섰다. 박나래는 중국 3대 악취 음식 중 하나인 취두부를 주문했다. 세정은 취두부에 처음으로 도전했다. 세정은 취두부를 맛보고 나서는 "나쁘지 않다"라며 감탄을 표했다. 그 모습에 승리는 바로 취두부를 먹었다. 승리는 "먹어 보니 내가 너무 색안경을 껐나. 취두부한테 미안하더라"라고 말했다. 세정은 "장기에서 취두부 냄새가 올라오는 느낌이었다"라고 전했다. 처음에는 안 먹겠다던 허경환은 결국 취두부를 하나 먹었다. 그는 "먹으니까 낫다"라고 말했지만 "외국 사람들이 청국장 먹으면 그런 느낌일까"라고 말했다.

샤먼 중산로 쇼핑몰에서는 중국 가정식 레스토랑으로 식사를 하러 갔다. 식사를 기다리며 승리는 입담을 뽐냈다. 승리는 "모르는 번호로 걸려오는 건 다 받았다. 심지어 070으로 된 번호도 받았다. 어느 날 전화가 걸려와서 받았는데 FT아일랜드 최종훈이었다. 유난히 남자 그룹에게 전화가 자주 왔다"라고 털어놨다. 정준영은 "승리는 여자한테 연락이 오기 전에 연락하는 스타일"이라고 덧붙였다. 승리는 "걸그룹한테 연락받은 적은 없다. 먼저 다가가는 스타일이다. 준영이 형은 인기 많다. 한번 걸리면 뱀처럼 감는 스타일"이라고 폭로했다. 승리는 "아직 의아한 게 저한테 태양이 형이 저에게 축가를 부탁하더라. 형수님께서 제 목소리를 좋아한다고 하시더라"라고 밝혔다. 세정은 "저도 그룹이지 않나. 막내가 축가 불러주면 울컥할 거 같다"라고 말했다.

식사를 마친 멤버들은 샤먼대학교로 관광을 하러 갔다. 샤먼대학교는 줄서서 입장해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긴 줄을 보며 멤버들은 불만을 토로했다. 세정은 "설계자님 생동감이 떨어지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 다행히 입장은 빨랐다. 박나래가 이끌고 간 곳은 샤먼대학교 안 부용호였다. 부용호에서는 흑조에게 빵을 나눠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샤먼대학교를 걷는 여행 일정이 순조롭기만한 건 아니었다. 공항서부터 승리를 보러 온 팬들이 많았던 데다 관광지까지 쫓아다니는 팬들 때문에 제대로 관광할 수 없던 것. 부용호 인근 터널에는 인파로 가득해 관광도 제대로 즐길 수 없었다. 정준영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 터널은"이라며 난색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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