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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강남미인' 임수향, 과거 외모 콤플렉스로 자살시도 "얼굴 쓰레기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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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박주미가 과거 임수향을 구했다.

11일 방송된 JTBC 금토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연출 최성범|극본 최수영)에서는 강미래(임수향 분)의 과거를 건드리는 현수아(조우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미래는 나혜성(박주미 분)에 “저 성형했거든요 전부 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과거 나혜성과 인연이 있지만 얼굴이 바뀌어 알아보지 못할 것이라 말했다. 강미래는 “저 엄청 힘든 날이었는데요 사실은 제가 옛날에 많이 힘들었었거든요 얼굴 때문에. 제가 생각해도 저보다 못생긴 애는 없는 것 같았어요 저도 제가 괴물 같다고 생각했어요”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나혜성은 자살하려는 듯 한강에 뛰어내리려는 강미래에 다가가 “학생 힘든 일 있어요?”라고 말을 걸었고, 당시 강미래는 “애들이 너무 못생겼다고 오크라고 하고 얼굴 쓰레기라고 하고”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나혜성은 “힘들어서 어떡하니 누가 뭐래도 너는 너한테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이야”라고 위로했다.

강미래는 “그때 알았어요 좋은 말과 좋은 향기는 사람을 살릴 수도 있다는 거”라면서 이제는 괜찮을 줄 알았는데 성형 티가 많이 난다며 눈물을 흘렸다. 나혜성은 “왜 예쁜데 예뻐요. 난요 좀 안 예쁘게 태어났으면 인생이 훨씬 잘 풀렸을 거 같은 생각이 들어요”라며 지난 날을 떠올렸다.

한편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어릴 적부터 '못생김'으로 놀림을 받았고, 그래서 성형수술로 새 삶을 얻을 줄 알았던 여자 '미래'가 대학 입학 후 꿈꿔왔던 것과는 다른 캠퍼스 라이프를 겪게 되면서 진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예측불허 내적 성장 드라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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