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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두산, 롯데에 5-2 승리…오재원 투런·린드블럼 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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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두산 베어스 선발투수 린드블럼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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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에이스 린드블럼이 6회까지 2실점하는 호투를 선보이며 롯데에 5-2 승리를 이끌었다.

두산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승리 시즌 71승째를 올렸다.

선발 린드블럼은 6이닝 동안 93개를 던지면서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14승(3패)을 달성했다.

이날 두산은 4번 타자 김재환과 리그 수위타자 양의지에게 휴식을 줬다. 4번 타자 자리에 최주환이 들어갔고, 포수 마스크는 박세혁이 썼다.

두산은 3회말 1사 1루에서 오재원이 상대 선발 펠릭스 듀브론트의 초구 컷 패스트볼을 때려 가운데 담을 넘어가는 시즌 14호 선제 2점 홈런을 날렸다.

반격에 나선 롯데는 4회초 민병헌이 린드블럼의 직구 실투를 놓치지 않고 시즌 12호 좌월 솔로포로 연결했다. 롯데는 5회초 2사 1루에서 이대호의 단타와 채태인의 1타점 2루타를 묶어 2-2 동점까지 만들었다.

7회말에는 외국인 타자 스콧 반 슬라이크의 KBO리그 마수걸이 홈런이 터졌다. 최근 1군에 복귀한 반 슬라이크는 이날 롯데 진명호의 높은 슬라이더를 놓치지 않고 잡아당겨 잠실 구장 왼쪽 담을 넘겼다.

5-2로 앞선 9회초 등판한 두산 마무리 함덕주는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24세이브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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