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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음담패썰' 김준현 "복서 타이슨, 비둘기 요리 때문에 여자친구와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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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SBS플러스 음담패썰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김준현이 복서계의 전설 타이슨과 비둘기 요리와의 관계를 전했다.

10일 저녁 방송된 SBS플러스 '음담패썰'에서는 '섹시한 그들이 선택한 치명적인 EAT템'이라는 주제로 음식 이야기를 나눴다.

6위는 비둘기 요리였다. 김준현은 "1986년 역대 최연소 챔피언 타이틀을 가진 마이클 타이슨은 은퇴 후 경주용 비둘기 350마리를 키웠다. 한 라디오 방송에서 그는 '여자친구가 비둘기 중 한 마리를 요리해 먹자 이별을 고했다'라고 밝혔다. 이집트에서는 서민들의 필수 EAT템이라고 한다. 이집트에서는 비둘기 배에 쌀과 향신료를 채우고 하맘 마슈위라는 음식을 먹는다"라고 말했다.

김준현은 "타이슨이 따돌림을 많이 당했던 시절 집 근처 비둘기들이 친구였다. 타이슨을 괴롭히던 친구가 비둘기를 죽였다고 한다. 타이슨이 그때 누군가를 때려본 게 처음이라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김준현은 "이집트에서 비둘기 요리를 먹어봤다. 바싹하게 튀겨진 걸 먹는데 살이 많지 않고 비루하더라"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 대표 음식인 불도장이 있지 않나. 거기에 비둘기 알까지 들어간다"라고 설명했다.

권혁수는 "우리나라도 비둘기 고기를 먹는단 말이 있었다. 닭꼬치가 비둘기 고기라는 루머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준현은 "조사한 바에 따르면 비둘기가 닭보다 쌀 수 없다는 거였다. 잡는 비용이 더 든다"라고 전했다. 노중훈은 "1950년대 이후 길거리 포장마차 인기 메뉴는 참새구이였다. 서울 다동에 가면 참새구이와 메추리 구이도 판다"라고 전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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