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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하지만 선명해지기 시작한 류현진 복귀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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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시즌 5번째로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4안타와 1볼넷만 허용하고 탈삼진 3개를 곁들여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3승을 챙겼다.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LA 다저스)은 언제 복귀할 수 있을까. 확실한 것은 그의 복귀가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이다. 다저스 마무리 켈리 잰슨이 부정맥 치료로 한 달 가량 결장이 불가피해 집단 마무리 체제로 개편이 불가피하다. 차고 넘치는 선발진 중 한 명을 불펜으로 전환해야 하는데, 현지 언론은 마에다 켄타를 그 후보로 추천(?)하고 있다.

잰슨은 지난 10일(한국시간) 콜로라도 원정 도중 LA로 돌아갔다. 심장에 이상이 생겨 진료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ESPN 칼럼니스트 버스터 올니는 11일 “잰슨이 부정맥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 한 달 정도 결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무리가 이탈하는 돌발상황이 벌어진 셈이다.

LA 타임즈에서 다저스를 담당하고 있는 앤디 맥컬루는 “잰슨이 이탈해 마에다가 불펜으로 갈 가능성이 생겼다.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불펜투수로도 좋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마에다를 추천했다.

마에다가 불펜으로 이동한다면 류현진의 선발 경쟁이 수월해질 수밖에 없다. 마에다와 워커 뷸러, 리치 힐로 콜로라도 원정을 마치면 오는 14일부터 시작하는 샌프란시스코전 이후 선발 로테이션 재조정이 불가피하다. LA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샌프란시스코와 첫 경기에는 클레이튼 커쇼가 나선다”고 밝혔다. 알렉스 우드가 복귀하고 류현진이 돌아오면, 마에다가 불펜으로 전환한다는 가정 하에 6인 선발 로테이션도 가능하다. 로버츠 감독은 “잰슨이 돌아올 때까지 집단 마무리 체제로 경기를 치르는 수밖에 없다”고 밝혀 선발투수 가운데 롱릴리프 요원이 한 명 더 필요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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